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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태권도장·콜센터 집단감염 확산…44명 추가확진

등록 2021-07-19 18:3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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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일일평균 확진자 최고치 기록…감염미궁·무증상도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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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지난 11일~17일 한주간 코로나19 발생률은 인구 10만명당 2.6명으로 전주의 1.9명보다 높아졌다. 연령대별 발생률은 20대가 5.0명으로 가장 높고 30대 3.4명, 40대 2.9명, 10대 2.8명, 50대 2.6명, 60대 1.1명, 70대0.5명 순이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에서 태권도장에 이어 콜센터에서도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19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으로 확진자 44명이 나와 누적확진자가 3360명(해외입국자 79명)으로 늘었다.

전날 확진된 콜센터 직원 3310번(유성구 30대)과 관련해 동료 등 10명이 양성판정을 받아 누적확진자가 11명으로 늘었다.

또 집단감염이 진행된 서구 도안동 태권도장과 관련해서도 원생과 n차 감염자 10명이 더 나와 누적확진자가 66명으로 불어났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사례도 지속돼 17명은 역학조사가 진행중이다.

대전에선 전날 83명 등 지난 일주일간 34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해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주간 일일 평균으로 보면 가장 많은 수치(48.9명)다.      

시는 22일부터 8월 2일까지 기한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들어간다. 사적모임은 4인까지 허용하고 음식점 등 영업시간은 오후 10시까지로 제한된다.

허태정 시장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5개 구청장과 협의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상향한다"며 "당분간 사적만남도 자제해달라"고 호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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