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태권도장·콜센터 집단감염 확산…44명 추가확진
주간 일일평균 확진자 최고치 기록…감염미궁·무증상도 지속
19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으로 확진자 44명이 나와 누적확진자가 3360명(해외입국자 79명)으로 늘었다. 전날 확진된 콜센터 직원 3310번(유성구 30대)과 관련해 동료 등 10명이 양성판정을 받아 누적확진자가 11명으로 늘었다. 또 집단감염이 진행된 서구 도안동 태권도장과 관련해서도 원생과 n차 감염자 10명이 더 나와 누적확진자가 66명으로 불어났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사례도 지속돼 17명은 역학조사가 진행중이다. 대전에선 전날 83명 등 지난 일주일간 34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해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주간 일일 평균으로 보면 가장 많은 수치(48.9명)다. 시는 22일부터 8월 2일까지 기한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들어간다. 사적모임은 4인까지 허용하고 음식점 등 영업시간은 오후 10시까지로 제한된다. 허태정 시장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5개 구청장과 협의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상향한다"며 "당분간 사적만남도 자제해달라"고 호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