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폭염대비 대형 건축공사장 안전실태 점검
[함양=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함양군은 연일 폭염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옴에 따라 관내 대형공사장에 대한 폭염대비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올 여름 무더위가 더욱 기승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함양읍 용평리에 건축중인 한들거점센터 등 대형 건축공사현장의 근로자 안전관리 실태를 선제적으로 점검했다. 올해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영향으로 마스크를 쓴 채로 여름을 지내야 해 체감 더위가 배가될 것으로 예상돼 온열질환에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군은 야외 작업이 많은 건설현장 폭염 취약사업장의 근로자 안전관리를 위해 폭염시 휴식시간 준수, 물 섭취, 온열질환자 발생 대비 단독작업 금지 등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 19 관련해 마스크 착용, 온도체크 등 방역수칙 준수여부도 함께 점검했다. 군 관계자는 “공사 현장 작업자들이 이번 여름 더위에 마스크를 끼고 작업해야하는 만큼, 폭염시 행동요령을 숙지해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현장에서 안전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