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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여행즐겨요" 전주시, 여행버스 첫 운행

등록 2021-07-25 09: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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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내는 내용	"도서관 여행즐겨요" 전주시, 여행버스 첫 운행 [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전주시가 꾸민 이색 도서관을 차례로 둘러보는 여행버스가 첫 운행됐다. 전주시는 여행해설사와 함께 도서관 여행버스를 타고 하루 동안 5개 특화도서관을 경험하는 ‘우리는 도서관으로 여행간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5일 밝혔다. 전국 유일의 도서관 여행 관광상품인 이 프로그램은 지난 14일 진행된 사전예약에서 7월 예약이 모두 마감됐다. 전날 8명가량의 도서관 여행객을 태우고 출발한 버스는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사용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이 철저히 준수된 가운데 운행됐다. 참가자들은 시청 1층에 있는 책기둥도서관에서 출발해 팔복예술공장 이팝나무그림책도서관, 학산숲속시집도서관, 전주시립도서관 ‘꽃심’, 첫마중길 여행자도서관을 차례로 둘러봤다. 가족 단위로 참가한 이들은 인생사진 남기기와 팝업북 큐레이팅, 맏내호수 산책 및 시(詩) 필사체험, 아트북 큐레이팅, 엽서 컬러링 등 다양한 체험을 하며 도서관 여행을 즐겼다. 도서관여행은 올해 연말까지 매주 토요일 운영된다. 전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lib.jeonju.go.kr)에서 온라인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이 아니라 시민 삶의 중심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면서 "더 많은 시민들이 도서관 여행 프로그램에 참여해서 ‘책의 도시'의 자부심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https://weekl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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