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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폭염 대응 취약계층 어르신 건강관리 지원 총력

등록 2021-07-25 09:2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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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인천시청 제공)
[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인천시는 폭염으로부터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하는 등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우선 코로나19 확산으로 실내 무더위쉼터가 제한적으로 운영됨에 따라 ‘폭염대비 독거노인 보호대책’을 수립해 상황반을 상시 운영하고, 유관기관 및 복지시설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폭염 대비 예방활동을 강화 한다.

또 복지시설 2164개소를 대상으로 전기·가스·소방시설, 냉방시설, 실외기 관리상태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경로당 159개소를 무더위쉼터로 지정·운영한다.

아울러 취약계층 어르신의 안전 확인을 위한 재난도우미 912명을 운영,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및 독거노인 어르신 13,762명에 대해 폭염 대비 안부 및 피해상황을 상시 확인하는 등 응급상황에 대처하고 있다.

시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7월초 독거노인 등 5930명에게 8000만원의 예산으로 마스크, 손 선풍기, 가정용선풍기 등을 전달했다.

또 무더위 속 재활용품 수집노인 1085명이 안전하게 활동하실 수 있도록 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쿨토시, 쿨조끼, 쿨스카프, 텀블러 등 하절기 안전장구 및 물품 등을 지원했다.

아울러 더 많은 어르신들이 무더위에 대처할 수 있도록 재해구호기금 5천만 원을 확보해 냉방물품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와 무더위로 이중고를 겪고 계신 어르신들이 올여름을 건강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상시 모니터링 체제를 구축하고, 냉방물품 지원, 안부 확인, 민간후원 연계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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