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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남북정상 통신선 복원 합의…관계개선 긍정 작용 기대"

등록 2021-07-27 11: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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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정상, 4월부터 친서교환…통신선 우선 복원 합의"

"남북 정상, 신뢰 회복·관계 진전 뜻 같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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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수현 국민소통수석이 19일 오후 청와대 브리핑룸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도쿄올림픽 계기 방일을 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2021.7.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태규 안채원 기자 = 남북이 27일 오전 10시를 기해 그동안 차단됐던 통신연락선을 복원하기로 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남과 북은 7월27일 오전 10시를 기해 그간 단절됐던 남북간 통신 연락선을 복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 수석은 "남북 양 정상은 지난 4월부터 여러 차례 친서를 교환하면서 남북 간 관계회복 문제로 소통을 해왔으며, 이 과정에서 우선적으로 단절됐던 통신연락선을 복원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양 정상은 남북 간에 하루 속히 상호 신뢰를 회복하고 관계를 다시 진전시켜 나가자는 데 대해서도 뜻을 같이 했다"며 "이번 남북 간 통신연락선의 복원은 앞으로 남북관계 개선과 발전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남북 통신연락선은 2018년 남북정상회담 이후 유지돼왔지만 지난해 6월9일 북한읠 일방 차단 이후 완전히 끊긴 상황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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