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2020]임성재·김시우, 사실상 올림픽 메달 획득 실패
임성재·김시우, 중위권으로 경기 마무리
임성재는 1일 일본 사이타마현 가스미가세키 컨트리클럽 동코스(71)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만 3개를 잡아내 3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0언더파 274타를 친 임성재는 오후 2시 40분 현재 공동 21위로 대회를 마쳤다. 임성재는 김시우와 함께 한국 남자 골프 역사상 첫 올림픽 메달 획득에 도전했다. 이들은 경기 전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지만, 1, 2라운드에서 아쉬운 성적을 기록한 것을 끝내 극복하지 못했다.
김시우는 4라운드에서 버디 4개로 4타를 줄여 최종합계 8언더파 276타로 공동 32위에 머물렀다. 김시우는 대회 첫날 공동 12위에 올라 상위권 진입을 노렸지만, 2, 3, 4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는데 그쳤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잰더 쇼플리(미국)가 18언더를 몰아쳐 금메달에 도전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