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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스탁]한화투자증권·펄어비스·두산인프라코어(종합)

등록 2021-08-26 16:2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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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스탁]한화투자증권·펄어비스·두산인프라코어(종합) [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한화투자증권 = 한화자산운용이 한화투자증권의 단독 경영권을 확보했다는 소식에 한화투자증권의 주가가 강세로 마감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화투자증권은 전 거래일 대비 100원(2.13%) 오른 4800원에 마감했다. 장중 한때에는 9%의 강세를 기록하기도 했다. 전날 한화자산운용은 한화글로벌에셋·한화호텔앤리조트·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등으로부터 한화투자증권 주식 5676만1908주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화자산운용이 보유한 한화투자증권 지분은 기존 19.63%에서 46.08%로 늘어났다. 이번 주식 매수는 시간 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거래됐다. 대상주식은 한화글로벌에셋 2672만7398주(12.46%), 한화호텔앤드리조트 1870만9207주(8.72%),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1132만5303주(5.28%)가 보유한 한화투자증권 보통주다. 취득단가는 5640원으로 전날 종가 대비 20% 가량 높다. ◇펄어비스 = 펄어비스가 신작 '도깨비(DokeV)'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급등했다. 26일 펄어비스는 전 거래일 대비 1만7900원(25.57%) 급등한 8만7900원에 마감했다. 장중에는 8만9400원까지 올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날의 주가 급등은 신작 도깨비의 영상이 공개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25일(현지시간) 독일에서 열린 '게임스컴 2021'에서 펄어비스는 도깨비의 플레이 영상을 공개했다. 도깨비는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구현했으며 펄어비스가 자체 개발한 엔진으로 제작된 게임이다. ◇두산인프라코어 = 두산인프라코어가 무상감자 후 유상증자 진행으로 급락했다. 26일 두산인프라코어는 전 거래일 대비 2750원(18.77%) 내린 1만1900원에 장을 마쳤다. 전날 두산인프라코어는 보통주의 액면가를 기존 5000원에서 1000원으로 감액하는 무상감자를 공시했다. 무상감자는 다음달 10일 개최되는 임시주주총회에서 확정된다. 이후 8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자금을 확보해 부채비율을 453%에서 250%로 낮출 계획이다. 이로 인해 증권가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하향도 나타났다. 이날 대신증권은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해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시장수익률(Marketperform)'로 하향하고 목표주가도 기존 1만8000원에서 1만45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삼성증권도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목표주가를 1만4400원으로 하향했다. 한영수 삼성증권 연구원은 "무상감자는 기존 주주가치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인 반면 유상증자는 생각보다 큰 희석효과를 유발할 것"이라며 "예상보다 큰 희석효과를 반영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하향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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