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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관찰' 10대들, 대낮 아파트 차량털이…1명 도주

등록 2021-09-25 13:35:34   최종수정 2021-09-25 13:3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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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된 차량 3대서 금품 훔친 혐의

보호관찰 중에 차량털이 범행 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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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옥성구 기자 = 10대들이 대낮에 서울 강남의 아파트 주차장에서 차량털이를 하다가 발각돼 1명은 검거됐고 1명은 달아나 경찰이 쫓고 있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10대 A군을 검거했다. 또 함께 범행을 저지르고 달아난 B군을 추적하고 있다.

A군과 B군은 지난 18일 오후 2시10분께 서울 강남구의 한 아파트에 주차된 차 안에 있는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차문을 잡아당겨 열려 있는 차 안에 있는 금품을 노렸고, 3대의 차량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아파트 보안요원에 의해 이들의 범행이 발각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A군은 검거됐지만, B군은 달아났다.

조사 결과 A군과 B군은 모두 보호관찰 대상자였다. 소년보호처분 중 제4·5호 '보호관찰'은 보호소년이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면서 전문가인 보호관찰관의 지도·감독과 원호 등을 통하여 소년을 바르게 자라도록 하는 처분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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