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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행주산성서 가을밤 만끽...야간 관광 프로그램 시작

등록 2021-09-25 14: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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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주산성·행주산성 역사공원 일대 버스킹 공연, 영화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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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뉴시스]송주현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오는 11월 14일까지 행주산성·행주산성 역사공원 일대에서 '행주가(街) 예술이야(夜)'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열리는 개막 특별 공연 ‘금원과 란사의 사랑이야기’는 행주산성 주차장에서 비대면으로 개최되며 오후 8시와 9시에 2회에 걸쳐 고양시청 유튜브 채널에서 관람할 수 있다.

‘웅어’에 얽힌 설화를 기반으로 미디어 아트와 함께 무용 공연이 펼쳐진다.

행주산성 역사공원에서는 행호 버스킹과 행호 영화제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4단계가 지속되면 자동차 극장 형식으로, 3단계 이하일 경우에는 한강 돗자리 영화제로 진행된다.

야간 관광 프로그램 ‘행주가(街) 예술이야(夜)’는 고양시와 고양문화재단이 협업해 기획했다.

 경기관광공사의 ‘역사·문화·생태·평화 관광 융합콘텐츠개발 공모’에서 최종 선정돼 도비 지원금 1억 원을 확보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행주산성 야간 개장 기간을 늘려 밀집도를 낮추고, 대면과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분산해 안전한 힐링 여행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행주산성 야간 관광은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한강하구 명품화 사업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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