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北백신 협력, 여력 확보 단계…여건 조성 시 논의"
"한미 공동 보건 방역 분야 협력 계획 진전""백신 협력 국민 공감대…北수용 의사 중요"
이 장관은 18일 열린 통일부 국정감사에서 대북 백신 협력과 관련해 "보건 방역 분야와 관련해서는 한미 간 공동으로 인도주의 협력을 추진하는 계획이 상당히 구체적으로 진전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백신 협력과 관련해서는 우리 국민들이 나름대로 공감대가 있고 우리가 여력 확보 단계에 도달하고 있다고 보니 그런 점에 대해서도 가능성이 높아지기는 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도 "다른 한 측면에서는 수용하는 북측 의사도 꽤 중요하다. 백신 수량, 종류 등과 관련해 국제사회와의 협의도 진행돼야 하니 그런 부분들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미국 입장은 원칙적으로 백신 협력과 관련해서는 모든 나라에서 열려 있었으니 이 점에 대해 다른 큰 이견은 없지 않을까 싶다"며 향후 추진 가능성을 시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