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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2호선 트램 차량 디자인 선호도 조사 실시

등록 2021-10-26 08:5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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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용역결과 공개…26~11월 1일 시민의견 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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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대전트램 디자인 1안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가 도시철도2호선 트램의 디자인 선정을 위한 선호도 조사에 들어간다.

26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시작한 디자인 용역 결과를 시민에게 공개하고, 11월 1일 까지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선호도 조사를 벌인다.

대전시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대전컨벤션센터 사이언스페스티벌 행사장과 대전역, 도시철도 1호선 역사, 복합터미널, 으능정이거리, 시청 1층 로비 등서 현장조사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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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대전트램 디자인 2안 *재판매 및 DB 금지
차량 외관 형상에 대한 설문조사이고, 선정된 차량 외관디자인에 색상을 입혀  11월 중에 다시 2차 선호도 조사를 실시해 색상선정도 끝낼 계획이다. 이후 12월 중 공공디자인 심의를 거쳐 디자인을 최종 확정하게 된다. 

공개된 외관디자인 1안은 항공우주를 지향하는 우주인 헬멧을 형상화했고, 2안은 대전시의 꽃인 목련의 활짝 핀 꽃잎을 형상화했다. 3안은 시의 새인 까치가 하늘로 날아오른 모습을 모티브로 디자인됐다. 디자인은 트램 디자인 실적이 많은 독일에 본사를 둔 업체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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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대전트램 디자인 3안 *재판매 및 DB 금지
전재현 시 트램도시광역본부장은 "대전의 미래를 이어갈 트램차량 디자인을 선정해서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대중교통수단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7년 개통 예정인 대전도시철도 2호선은 사업비 7643억원을 투입해 연장 37.8㎞에 37개 정거장, 차량기지 1개를 만드는 사업으로, 내년말까지 설계가 끝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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