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호선 트램 차량 디자인 선호도 조사 실시
디자인 용역결과 공개…26~11월 1일 시민의견 수렴
26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시작한 디자인 용역 결과를 시민에게 공개하고, 11월 1일 까지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선호도 조사를 벌인다. 대전시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대전컨벤션센터 사이언스페스티벌 행사장과 대전역, 도시철도 1호선 역사, 복합터미널, 으능정이거리, 시청 1층 로비 등서 현장조사도 진행된다.
공개된 외관디자인 1안은 항공우주를 지향하는 우주인 헬멧을 형상화했고, 2안은 대전시의 꽃인 목련의 활짝 핀 꽃잎을 형상화했다. 3안은 시의 새인 까치가 하늘로 날아오른 모습을 모티브로 디자인됐다. 디자인은 트램 디자인 실적이 많은 독일에 본사를 둔 업체가 맡았다.
2027년 개통 예정인 대전도시철도 2호선은 사업비 7643억원을 투입해 연장 37.8㎞에 37개 정거장, 차량기지 1개를 만드는 사업으로, 내년말까지 설계가 끝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