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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민원담당 공무원 보호대책 상시 운영

등록 2021-11-25 17:4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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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내는 내용	하남시, 민원담당 공무원 보호대책 상시 운영 [하남=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하남시는 악성민원으로부터 직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심리상담 등 직원 보호대책을 상시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하남지역은 신도시 조성 등의 영향으로 4년 만에 민원건수가 4배 이상 증가한 지역으로, 2019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는 마 등급을 받았었다. 이에 전 직원들이 민원서비스 만족도 개선에 힘써 지난해에는 나 등급을 받았으나, 악성민원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직원들도 덩달아 늘어났다. 이에 시는 민원인 응대 과정에서 폭행 또는 폭언 등으로 신체적·정신적 피해를 입은 직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올해 초 하남시 민원업무담당 공무원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관련 대책을 추진해왔다. 지원 조례에는 민원담당 공무원 등에 대한 의료비 지원 및 휴식시간 보장, 심리상담 및 대응역량 향상 연수 실시, 법률상담 지원 등 악성민원에 시달리는 직원들에 대한 보호대책이 담겨 있다. 지난 4월 민원업무 담당자들에 대한 심리상담을 실시한 시는 최근 세 차례 걸쳐 민원·인허가 담당 직원 힐링 워크숍을 열어 직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김상호 하남시장은 “시민들께서 민원담당 직원들도 가정에서는 누군가의 자식이고 누군가의 부모라는 마음으로 귀하게 여겨주시길 부탁드린다”며 “민원담당 직원에 대한 보호 조치를 강화하는 동시에 대민서비스의 질을 높여 민원 처리에 불편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https://weekl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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