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사로잡은 손흥민…"현대적인 최고의 선수"
토트넘, 5일 노리치 시티와 15라운드
토트넘은 오는 5일(한국시간) 노리치 시티와 2021~2022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를 치른다. 손흥민은 앞서 브렌트포드와의 14라운드에서 골을 터뜨리며 토트넘의 2-0 승리를 진두지휘했다. 적극적으로 공격 작업을 도왔고, 수비 가담도 빠뜨리지 않았다. 예리한 크로스로 상대 자책골을 유도하기도 했다. 콘테 감독은 노리치전을 앞두고 공격 조합과 손흥민의 포지션에 대한 질문에 "우리 시스템에선 두 명의 10번(공격형 미드필더)이 있고, 해리 케인같은 9번(최전방 공격수)이 있다"며 "(케인 뒤에 자리한) 손흥민이나 루카스 모우라처럼 공격적인 10번을 선발로 활용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나에게 매우 좋은, 최고의 선수"라며 "현대적인 선수이고, 훌륭한 수준에 있다. 매우 빠르고, 탄력적이면서 강하다. 이런 강점들을 보유한 선수가 최고인데 손흥민은 이런 특성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고 극찬했다, 손흥민은 콘테 감독의 부임 첫 경기였던 지난달 5일 비테세(네덜란드)와 유로파리그 콘퍼런스리그 조별리그 경기에서 첫 골을 기록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콘테 체제에서 2골(리그 1골 콘퍼런스리그 1골)을 기록 중이다. 손흥민은 브렌트포드를 꺾은 뒤, "콘테 감독 체제에선 모든 선수가 자신이 어느 위치에서 뛰어야 하는지 안다. 그가 지시한 곳에 서야 하는데, 이런 디테일이 큰 도움이 된다"며 "콘테 감독은 정말 열정적인 지도자다. 경기장 안팎에서 열정적인 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