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오후 2시30분 '박진 해임건의안' 의총 소집
김진표 국회의장 요청으로 여야협의 진행박홍근 "오늘 처리해야 한다 강력히 요청"
[서울=뉴시스] 김재환 홍연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박진 외교부 장관의 해임건의안 처리와 관련해 의원총회를 다시 소집한다. 29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0분 의총이 소집될 예정이다. 앞서 이재명 대표와 박홍근 원내대표 등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오전 의총을 열고 박 장관의 해임건의안을 반드시 처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후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있은 뒤 김진표 국회의장은 본회의 정회를 선언했다. 김 의장은 "해임건의안 처리와 관련해 교섭단체 대표들은 의사일정을 조속히 협의해달라"고 주문했으며, 여야 원내대표 및 원내수석부대표는 김 의장 주재하에 30여분 동안 회동을 가졌다. 박 원내대표는 회동을 마치고 취재진과 만나 "서로 양쪽의 의견을 듣는 시간이었다"며 "오늘 신속히 해임건의안을 처리할 것을 국회의장에게 강력히 요청했다. 국회의장은 오후 2시까지 마지막으로 여야 원내대표가 좀 더 협의를 거쳐서 최종적인 입장을 전해달라고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