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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민주 하위 10% 컷오프, 이재명에 반하는 사람 찍어내는 것"

등록 2024-02-20 11:15:05   최종수정 2024-02-20 11:3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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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공천은 '대장동 공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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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4.02.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홍세희 한은진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0일 더불어민주당의 현역 의원 평가 하위 10% 컷오프(공천 배제) 통보에 대해 "그냥 이재명 대표에 반하는 사람을 찍어내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한 뒤 "우리는 투명하고 공정한 방식을 택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전날 김영주 민주당 의원이 탈당한데 대해 "김영주 부의장은 대단히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분으로 기억한다"며 "그런데 그 분이 소위 '개딸'들에게 고초를 겪었다고 한다.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의정 활동 때문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대표를 사랑한다는 완장을 차지 않은 사람은 지금의 이재명 민주당에서 견디기 어려운 것 같다"며 "이 대표는 김영주 부의장 같은 사람도 견디지 모사는 정당을 만들었다"고 비판했다.

한 위원장은 그러면서 "제가 민주당 공천을 '대장동식 공천, '정진상의 옥중공천'이라고 했는데 그게 사실로 드러나고 있다"며 "전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이겨야겠다고 다짐한다. 이 대표의 민주당이 총선에서 이기면 국회를, 이 나라를 대장동식으로 운영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거듭 비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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