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에 각국 주가 급락…유가 3% ↑(종합)[이스라엘 이란 타격]
국제 금 가격도 사상 최고치 경신
CNBC에 따르면 19일 이스라엘의 보복 공격 소식이 전해진 이후 일본 증시 대표 지수인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장중 한 때 전 거래일 대비 3.3% 하락했다. 토픽스(TOPIX)지수도 장중 한 때 전 거래일 대비 2.78% 떨어졌다. 그외에도 호주 S&P/ASX200지수는 1.59%, 홍콩 항셍지수는 1.49%, 중국 CSI300지수는 0.68% 각각 장중 한 때 하락했다. 국제유가는 3% 이상 급등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해당 소식이 전해진 이후 한 때 3.63% 오른 배럴당 90.27달러에 거래됐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한 때 3.66% 오른 배럴당 85.76달러에 거래됐다. 한국시간 기준 오후 1시15분께 현재는 브렌트유와 WTI 선물 가격이 2% 이상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금 현물 가격은 온스당 2411.09를 기록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 12일 금 현물 가격은 장중 처음으로 온스당 2400달러를 넘어서는 등 고공행진을 이어왔는데, 이날 또 최고 기록을 넘어선 것이다. 금 현물 가격은 올해 들어 14% 이상 오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이란 국영 파르스통신은 이스파한 공항 인근에서 알 수 없는 폭발음이 들렸다고 보도했다. 미국 ABC방송은 이스라엘이 발사한 미사일들이 이란을 타격했다는 것을 미 당국자를 통해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