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민의 따르는 개혁국회 어느 자리에서든 최선 다할 것"
추 당선인, 당내 국회의장 경선서 우원식에 '충격패'"지지해준 국민 열망과 당원 기대 못 미쳐 송구해"
[서울=뉴시스]조재완 기자 = 6선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은 16일 당내 국회의장 후보 경선 결과와 관련 "민의를 따르는 개혁국회는 어느 자리에서 건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추 당선인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지지해주신 국민의 열망, 당원의 기대에 못 미쳐 송구하다"고 적었다. 그는 "이번 총선 국민께서 열망한, 지금 대한민국의 민생, 평화, 민주주의 3대 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장 후보 경선에서 선출된 우 후보에게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는 짧은 글을 남겼다. 추 당선인은 같은 날 오전 실시된 당내 국회의장 후보 경선에서 5선 우원식 의원에 밀려 고배를 마셨다. 정치권 예상을 깬 이변으로 여겨진다. 당초 정치권에선 '명심(이재명 의중)'이 실린 추 당선인이 무난하게 당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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