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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시진핑 전화통화 시작해…6월 초 이어 두번째

등록 2025-09-19 22: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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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AP/뉴시스】 2017년 11월 자료사진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미중 기업인 행사에 시진핑 국가주석과 함께 참석해 서로 다른 방향을 바라보고 있다. 2017.11.09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중국의 시진핑 주석은 19일 저녁 9시(한국시간) 조금 지나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시작했다고 중국 신화 통신이 보도했다.

AP 통신도 오전 8시(워싱턴 시간)께 양국 정상 통화가 시작되었다고 백악관 관리를 인용해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월 백악관에 재입성한 뒤 지난 6월 5일 시진핑 주석과 한 번 통화했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2월 초부터 중국의 대미 수출상품에 대한 관세를 올리기 시작하자 중국도 보복에 나서 5월 초에 미국은 중국에 145%, 중국은 미국에 125% 씩 부과했다.

5월 미국과 중국은 스위스 제네바에 무역 관세 협상에 나섰고 관세를 55% 및 35% 씩으로 낮추면서 런던, 스톡홀름 및 마드리드 등에서 협상을 계속했다.

닷새 전 마드리드에서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과 허리펑 부총리가 4번째 협상을 하며 미국판 틱톡의 미국 인수 논의에 진전을 보이면서 19일 양국 정상 통화가 결정되었다.

미국은 마약 원료 펜타닐 밀반입 제재 20% 포함 55%의 대 중국 관세를 11월 10일까지 연장하며 협상을 계속하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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