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APEC]"얼마나 빨리 가죠?"…최태원, AWS CEO와 AI기술 관람
최태원, AWS CEO와 K-테크 쇼케이스 방문삼성전자·SK 등 주요 기업 부스 찾아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8일 오후 12시50분께 경북 경주엑스포공원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 부대행사 'K-테크 쇼케이스' 전시관 현장을 방문해 국내외 기업들의 첨단 기술을 살폈다. 최 회장은 매트 가먼 아마존웹서비스(AWS) CEO와 이날 현장을 찾았다. 이들은 엑스포공원의 에어돔 내에 마련된 SK그룹의 부스를 먼저 방문했다. SK하이닉스의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 'HBM4'와 액침냉각 솔루션, 유리기판 등 AI 데이터센터 최신 솔루션들을 유심히 살펴봤다. 이후 바로 옆 삼성전자 부스로 이동해 삼성전자가 이번에 최초로 공개한 두 번 접는 '트라이폴드폰(가칭)'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최 회장과 가먼 CEO는 메타 부스에서 메타의 스마트글래스인 '레이밴베타'를 착용했다. 이 제품은 반투명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메시지 확인·번역·내비게이션 등의 기능을 현실 시야 위에 바로 띄울 수 있다. 최 회장은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들으며 스마트글래스에 대한 호기심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들은 수소생태계 및 목적기반모빌리티(PBV) 등을 소개한 현대차 부스에서는 휠체어 형태의 모빌리티를 감상했다. 최 회장은 "이건 얼마나 빨리 갈 수 있죠?"라고 현대차 관계자에게 질문을 던지며 모빌리티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최 회장과 가먼 CEO는 전시관을 빠져나오면서 짧은 대화를 나눴다. 최 회장은 '금요일까지 (경주에) 있느냐'는 가먼 CEO의 질문에 "토요일까지 있다. 금요일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온다"고 답했다. 이어 가먼 CEO는 많은 정부 관계자들이 온다"며 "저는 목요일까지 있는데, 정부 관계자들이 정말 많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