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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연배의 이야기와 함께하는 와인] 실크로드보다 와인이 먼저였다
투루판을 떠나 천산남로(天山南路)의 오아시스 길을 따라가던 장건은 쿠차(구자, 龜玆)에 들렸다. 이곳에는 이미 포도밭과 와인이 있었다. 불교도 전파돼 있었다. 훗날 ‘왕오천축국전’을 남긴 8세기 신라의 혜초 스님도 인도로 가던 중에 거친 곳이다. 타클라마칸
11-26 06:00 80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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