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유엔, 北 미사일 관련 안보리 긴급회의 29일 개최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29일(현지시간) 북한의 추가 탄도미사일 발사 논의를 위한 긴급회의를 소집할 예정이라고 타스 통신이 28일 보도했다. 유엔 주재 미국 대표부는 28일 유엔 안보리 긴급회의가 29일 오후 4시 30분께 대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 대표부는 이어 유엔 안보리는 북한이 29일 발사한 탄도미사일과 관련해 미국, 일본, 한국의 요청에 따라 이날 긴급회의를 소집한다고 밝혔다. 미 국방부는 28일 성명을 내고 "오늘 오후 1시 17께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탐지하고 추적했다. 초기 평가에서 이 미사일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이었다"고 밝혔다. 오노데라 이쓰노리(小野寺五典) 일본 방위상도 앞서 발표한 성명에서 "오늘 오전 3시 18분께 북한 서부지역에서 1발의 미사일이 동해로 발사돼, 4000㎞를 크게 넘는 고도에 이르렀으며, 1000여㎞를 비행한 후 오전 4시 11분께 아오모리(青森)현 서안에서 약 250㎞ 떨어진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내에 낙하했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