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감協 "정시 확대 반대"…내달 자체 대안 발표로 맞불
11월4일 협의회총회에서 자체 대안 발표교육부 관계개선 조건에 대입 포함될 듯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관계자는 이날 교육개혁관계장관회의 결과에 대해 "정시확대에 반대한다는 게 우리 입장"이라며 "부정적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관계자는 "11월4일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서 대응방안을 마련해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대입제도개선연구단을 꾸려 자체적으로 대입제도 개선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 결과물을 11월4일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서 발표한다는 의미다. 이 관계자는 "교과와 함께 수능까지 전과목 절대평가하라는 내용이 논거와 함께 제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교육부와의 관계 설정에 대해서 그는 "이날 총회에서 교육부와 관계 재설정 토의를 하기로 했는데 대입제도 개선도 들어가는 것"이라며 "결론은 협력적 관계지만 협력을 위한 조건들이 있을 것이다. 좀 더 봐야겠지만 전보다는 다르지 않겠나"고 말했다. 다만 입장문을 내거나 총회 이 전에 대응 방안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평소 교육부가 말해왔던 내용들이고 우리도 입장을 이미 냈었기 때문에 지금와서 대응을 할 것은 없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