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해외여행 가신다고요?”…떠나기 전 알아두면 좋은 것들
○…출국 수속을 좀 더 빠르게= 서울 삼성동 한국도심공항 1층에서 국내외 16개 항공사의 탑승 수속을 마치면 2층에서 법무부 출국 심사를 받게 된다. 이어 김포공항·인천공항행 리무진 버스를 이용해 출국할 공항에 도착하면 전용통로를 통해 편하게 출국장으로 이동할 수 있다. 앞으로 자주 외국을 나가게 될 것 같다면 이번 기회에 ‘자동출입국심사’ 제도를 신청하자. 여권 정보, 바이오 정보(지문·안면)를 한 번 등록해놓으면 길게 줄을 설 필요 없이 지하철 개찰구를 통과하듯 빠르고 간편하게 출입국심사를 마칠 수 있다. 자동출입국 등록은 인천·김포·김해·제주공항 등에 있는 법무부 자동출입국심사 등록센터에서 할 수 있다. ○…면세점을 더욱 알뜰하게= 출국 전에 미리 인터넷 면세점을 통해 쇼핑하는 것이 가장 경제적이다. 각종 적립금 및 할인 쿠폰을 이용할 수 있어 공항 면세점을 이용하는 방법보다 무려 35% 이상 저렴하게 쇼핑할 수 있다. 국내와 외국 면세점을 비교하면 제품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각종 혜택이 있는 국내 면세점을 이용하는 것이 이롭다. 또 여러 면세점에서 하나씩 사는 것보다 한 곳에서 모두 구매해 실적을 쌓는 것이 낫다. ○…수화물 규정 알아두고, 반입금지 물품은 미리 빼놓아야= 기내 반입이 가능한 짐의 크기와 무게는 개당 55×40×20(㎝) 3면의 합 115(㎝) 이하로 10~12㎏이다. 수화물로 위탁할 경우 항공사·노선별·좌석 등급별로 무료 운송 가능 기준에 차이가 있으니 해당 항공사의 규정을 미리 확인하자. 반입이 금지되는 물품도 있다. 폭발물, 방사성·전염성·독성 물질, 인화성 물질 등은 기내는 물론 수화물로도 접수할 수 없다. 창·도검류, 총기류, 무술호신용품, 스포츠용품류, 공구류 등은 기내 반입은 안 되지만, 위탁 수화물로 반입 가능하다. 물·음료·식품·화장품 등 액체분무(스프레이)나 젤류로 된 물품은 100㎖ 이하의 개별용기에 담아 1인당 1ℓ의 투명 비닐 지퍼 팩 1개에 한해 기내 반입할 수 있다. ○…로밍 서비스는 이렇게= 공항 이동통신사 부스에서 로밍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그러나 인파가 몰리면 기다리느라 시간을 많이 빼앗길 수 있으므로 미리 자신이 가입한 통신사 온라인 센터를 이용해 로밍을 신청하는 것이 좋다. SK텔레콤은 하루 9000원에 138개국에서 데이터 무제한 로밍을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운용한다. KT와 LG U+는 하루 1만원(이상 부가세 별도)에 각각 150개국, 110개 국가에서 데이터 무제한 로밍 서비스를 제공한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