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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여행 가신다고요?”…떠나기 전 알아두면 좋은 것들

등록 2015-01-25 13:52:17   최종수정 2016-12-28 14:2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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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뉴시스】박문호 기자 = 2015년 을미년 새해 징검다리 휴일인 3일 오후 인천 중구 공항로 인천공항이 한국에서 새해를 보내고 출국하는 관광객과 휴가를 떠나는 여행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세월호 사고 이후 주춤했던 여행 수요는 연말연시에 대거 몰리면서 불황 속에서도 2014년 국민 해외 여행객 숫자는 1,600만 명, 방한 외래관광객이 1,4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2015.01.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설(2월19일) 황금연휴와 남은 연차 휴가, 겨울·2월 봄 방학 등을 이용해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사람들이 많다. 사람이 많다는 것은 공항이 북적인다는 얘기이기도 하다. 그만큼 미리미리 준비해야 공항에서 고생하지 않는다. 좀 더 편리하게 해외여행을 떠날 수 있게 해주는 팁들이다. (도움말 SK텔레콤 로밍센터)

 ○…출국 수속을 좀 더 빠르게= 서울 삼성동 한국도심공항 1층에서 국내외 16개 항공사의 탑승 수속을 마치면 2층에서 법무부 출국 심사를 받게 된다. 이어 김포공항·인천공항행 리무진 버스를 이용해 출국할 공항에 도착하면 전용통로를 통해 편하게 출국장으로 이동할 수 있다. 앞으로 자주 외국을 나가게 될 것 같다면 이번 기회에 ‘자동출입국심사’ 제도를 신청하자. 여권 정보, 바이오 정보(지문·안면)를 한 번 등록해놓으면 길게 줄을 설 필요 없이 지하철 개찰구를 통과하듯 빠르고 간편하게 출입국심사를 마칠 수 있다. 자동출입국 등록은 인천·김포·김해·제주공항 등에 있는 법무부 자동출입국심사 등록센터에서 할 수 있다.

 ○…면세점을 더욱 알뜰하게= 출국 전에 미리 인터넷 면세점을 통해 쇼핑하는 것이 가장 경제적이다. 각종 적립금 및 할인 쿠폰을 이용할 수 있어 공항 면세점을 이용하는 방법보다 무려 35% 이상 저렴하게 쇼핑할 수 있다. 국내와 외국 면세점을 비교하면 제품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각종 혜택이 있는 국내 면세점을 이용하는 것이 이롭다. 또 여러 면세점에서 하나씩 사는 것보다 한 곳에서 모두 구매해 실적을 쌓는 것이 낫다.

 ○…수화물 규정 알아두고, 반입금지 물품은 미리 빼놓아야= 기내 반입이 가능한 짐의 크기와 무게는 개당 55×40×20(㎝) 3면의 합 115(㎝) 이하로 10~12㎏이다. 수화물로 위탁할 경우 항공사·노선별·좌석 등급별로 무료 운송 가능 기준에 차이가 있으니 해당 항공사의 규정을 미리 확인하자. 반입이 금지되는 물품도 있다. 폭발물, 방사성·전염성·독성 물질, 인화성 물질 등은 기내는 물론 수화물로도 접수할 수 없다. 창·도검류, 총기류, 무술호신용품, 스포츠용품류, 공구류 등은 기내 반입은 안 되지만, 위탁 수화물로 반입 가능하다. 물·음료·식품·화장품 등 액체분무(스프레이)나 젤류로 된 물품은 100㎖ 이하의 개별용기에 담아 1인당 1ℓ의 투명 비닐 지퍼 팩 1개에 한해 기내 반입할 수 있다.

 ○…로밍 서비스는 이렇게= 공항 이동통신사 부스에서 로밍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그러나 인파가 몰리면 기다리느라 시간을 많이 빼앗길 수 있으므로 미리 자신이 가입한 통신사 온라인 센터를 이용해 로밍을 신청하는 것이 좋다. SK텔레콤은 하루 9000원에 138개국에서 데이터 무제한 로밍을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운용한다. KT와 LG U+는 하루 1만원(이상 부가세 별도)에 각각 150개국, 110개 국가에서 데이터 무제한 로밍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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