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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2' 공습…개봉 10일 전 예매점유율 55.9%

등록 2015-04-14 11:41:09   최종수정 2016-12-28 14:5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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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손정빈 기자 = 할리우드 SF 히어로 액션 블록버스터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감독조스 웨던·이하 '어벤져스2')을 향한 열기가 벌써 달아오르고 있다. 13일 예매에 들어간 '어벤져스2'는 현재 50% 넘는 예매율을 기록하며 개봉 전부터 극장가를 장악해 나가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2'의 예매점유율은 14일 오전 11시 18분 현재 55.9%다. 예매 관객수는 6만명을 넘겼고, 매출액만 5억원 이상이다. 개봉일에 가까워질수록 이 수치들은 계속해서 올라갈 전망이다.

 예매 점유율 2위인 '분노의 질주:더 세븐'은 9.1%, 3위 '장수상회'는 8.2%에 불과하다.

 '어벤져스2'의 개봉일은 23일이다. 영화 개봉일은 목요일, 예매는 그 주 월요일부터 시작되는 게 일반적이지만 '어벤져스2'는 관객의 기대에 발맞춰 개봉 2주 전부터 예매를 시작했다. 예상대로 반응도 뜨겁다.

 영화는 2012년 개봉한 '어벤져스'(감독 조스 웨던)의 후속작이다. 전작인 '어벤져스'는 700만명이 넘는 관객을 불러 모았다. 영화는 전세계에서 15억달러(한화 약 1조6000억원)가 넘는 수입을 올리기도 했다.

 외신들은 '어벤져스2'가 '어벤져스'의 흥행 수입을 넘어서는 결과를 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국내에서도 '어벤져스2'가 무난하게 1000만 관객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

 '어벤져스2'는 역대 최대 규모 내한 행사를 진행한다. 16일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캡틴 아메리카' 크리스 에반스, '헐크' 마크 러팔로, 그리고 조스 웨던 감독이 2박3일 일정으로 한국에 온다.

 이들은 17일 기자회견과 레드카펫 행사 등을 소화한다.

 '어벤져스' 시리즈는 캡틴 아메리카, 아이언맨, 헐크, 토르, 블랙위도우 등 마블의 영웅들이 함께 등장하는 작품이다. '어벤져스2'는 이들이 개발한 평화유지프로그램의 오류로 만들어진 역대 최악의 적 '울트론'에 맞서는 영웅들의 모습을 그린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에번스, 마크 러팔로를 비롯해 스칼릿 조핸슨, 제레미 레너, 크리스 햄스워스, 애런 테일러, 엘리자베스 올슨, 사무엘 L 잭슨, 톰 히들스턴, 앤서니 매키, 앤디 서키스 등 할리우드 슈퍼스타들이 총출동한다.

 '어벤져스2'는 21일 언론 시사회를 통해 국내에 처음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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