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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TV VOD]주간영화 VOD순위, ‘킹스맨’ 2위 신규진입

등록 2015-04-27 11:33:34   최종수정 2016-12-28 14:5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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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영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의 한 장면.
【서울=뉴시스】최희정 기자 = 영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감독 매튜 본)가 케이블TV VOD 셋째 주 순위에서 2위에 새롭게 올랐다.

 영국 초대형 첩보조직의 베테랑 요원과 비밀 스파이가 되려는 한 청년의 활약을 그린 액션 영화다. 국내에서는 지난 2월11일 개봉했다.

 VOD 서비스를 시작한 뒤에도 인기가 꺾이지 않아 지난 26일까지 누적 관객 600만명을 기록하는 등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 외화의 흥행 신기록을 세우고 있다.

 국내 관객에게 인기 있는 콜린 퍼스가 주연을 맡아 피 튀기는 액션과 함께 멋진 수트 패션을 선보였다. 북미를 제외하고, 한국이 전 세계 흥행순위 1위를 차지했다. 영화의 배경이 된 영국보다 높은 매출을 올렸다.

 ‘채피’(감독 닐 블롬캠프)는 지난주에 이어 5위권을 유지했다. 지난 3월12일 국내 개봉한 이 영화는 스스로 생각하고 느낄 수 있는 감성 탑재 로봇 ‘채피’와 로봇의 진화를 통제하기 위해 채피를 파괴하려는 인간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을 그린 SF 액션 블록버스터다.

 닐 블롬캠프 감독의 장편 데뷔작인 ‘디스트릭트 9’의 공동 각본가이기도 한 아내 테리 태첼이 탄탄한 시나리오를 제공했다. ‘엑스맨’ 시리즈의 ‘울버린’ 휴 잭맨이 악역을 맡아 눈길을 끈다. 샬토 코플리·시거니 위버·데브 파텔 등이 주요 캐릭터를 맡아 감독에게 힘을 실어줬다.

 ‘인터스텔라’ 등 120여 편이 넘는 작품에서 인상 깊은 음악들을 선보인 한스 짐머가 음악 감독으로 참여해 완성도를 더했다.

 성룡, 존 큐잭, 에이드리언 브로디, 그룹 ‘슈퍼주니어’ 최시원 등 동·서양을 아우르는 캐스팅으로 주목받은 ‘드래곤 블레이드’(감독 이인항)가 7위에 신규 진입했다.  

 혼란의 시대에 음모로 누명을 쓴 중국과 로마의 장군이 우연한 기회로 뜨거운 우정을 나누게 된 이후 평화를 위협하는 거대 세력에 맞선다는 이야기다.

 지난 2월19일 중국에서 개봉한 뒤 6일 만에 4억5000만 위안(약 811억원)의 수익을 올리며 흥행돌풍을 일으켰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지난 3월12일 개봉해 5만 관객에 그치는 굴욕을 당했다.  

 ‘도라에몽: 스탠바이미’(감독 야마자키 타카시, 야기 류이치)는 시리즈 사상 최초로 3D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됐다.

 공부도, 운동도 뭘 해도 꽝 소리를 듣는 주인공 ‘진구’와 그를 위해 22세기에서 날아온 도라에몽의 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행복의 의미와 추억의 소중함, 순수한 사랑 등의 메시지를 전한다.

 개봉일인 지난 2월12일 전국 1만267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시리즈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이번 주 순위에서는 8위를 차지했다.

 ‘강남 1970’은 고아 출신 두 청년 ‘종대’(이민호)와 ‘용기’(김래원)가 권력, 욕망, 폭력으로 점철된 강남 개발을 무대로 펼치는 삶의 투쟁사다. ‘말죽거리 잔혹사’ ‘비열한 거리’에 이은 유하 감독 ‘거리 3부작’ 완결판이다.

 지난 1월21일 개봉해 탄탄한 스토리와 주연들의 안정적인 연기가 호평을 받으며,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번 주 9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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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영화 ‘드래곤 블레이드’의 한 장면.
◇케이블TV VOD 주간순위(4월13~19일) 및 등락

1위 살인의뢰 (변동없음) 2위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신규진입) 3위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 (변동없음) 4위 헬머니 (▼2위) 5위 채피 (▼1위) 6위 순수의 시대 (변동없음) 7위 드래곤 블레이드 (신규진입) 8위 도라에몽:스탠바이미 (▼3위) 9위 강남 1970 (▼2위) 10위 테이큰 3 (▼2위)

 ※케이블TV VOD의 영화 VOD 순위는 매출액 기준으로 산출되며, 전주인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일주일 치 데이터를 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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