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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공부는 이렇게]취준생·대학생…8월도 늦지 않았다!

등록 2015-07-20 05:00:00   최종수정 2016-12-28 15: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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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혜원 기자 = 여름방학을 맞아 소기의 목적으로 어학원을 찾는 학생들이 유독 많다. 어느덧 이달도 중반을 넘기고 있어 하반기 공채를 준비하려는 취업준비생과 대학생들의 마음은 더욱 바쁘다.

 하지만 아직 늦지 않았다. 어학원에서는 8월 한달 안에 목표로 한 영어 혹은 중국어 공인인증시험을 준비할 수 있는 '방학 집중반' 혹은 '1개월 완성반' 등을 개설해 운영한다. 이를 잘 활용하면 하반기 공채를 대비한 막바지 스펙 준비를 무사히 마칠 수 있다.

 중국에 대한 관심과 중국어 학습자 수요가 꾸준히 늘면서 한어수평고시, 즉 중국어가 모국어가 아닌 사람을 대상을 실시하는 중국어 능력 시험 HSK를 준비하는 취준생들도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그룹의 경우 이미 지난 2011년부터 HSK 자격증에 가산점을 부여하고 있으며, 국내 많은 기업들이 중국어 가능자 및 HSK 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하거나 가산점을 부과한다. 이에 많은 취준생들이 중국어 및 HSK를 공부하고 있다.

 파고다어학원의 경우 중국어는 물론 HSK 수강생 수가 전년대비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HSK 강좌에 대한 문의가 큰 폭으로 늘었다.

 파고다어학원은 여름방학을 맞아 HSK 3급~6급 전 과정의 방학집중 1개월 완성반과 오는 8월 16일 시행되는 HSK 시험을 대비한 5급 그리고 6급 2주 완성 문제풀이반을 개설했다.

 특히 파고다 중국어 대표 강사로 기초중국어 강의를 맡아 했던, JTBC '비정상회담'의 장위안이 이미 이달부터 파고다 강남학원에서 HSK 5급 강의를 시작했으며, 8월에는 HSK 6급 강의도 진행한다. 이번 강의는 한중 합동 강의 방식으로 진행되며, 1개월 단기간 내 해당 급수 취득을 목표로 하는 반이다.

 5급 1개월 완성반은 HSK 적중률 95.7%에 달하는 김미나 강사와 장위안이 함께 강의를 진행한다. HSK 6급 입문 1개월 완성반은 장위안과 함께 중국어 강의 10년 경력의 배수진 강사와 정샹루이 강사가 합동으로 진행한다. 각 부분의 핵심표현과 최신 출제 유형을 학습하는 과정으로, 주제별 학습 이외에 실전문제 풀이를 병행해 실전 대비 능력을 키우도록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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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전히 가장 많은 대학생 및 취준생들이 학원가를 찾는 이유는 토익이다. 8월 한달 안에 목표 점수 달성을 위한 방학집중반은 600점, 700점 그리고 800점 대의 강좌가 다양한 시간대 별로 운영 중에 있다.

 또한 8월 중에 시행되는 2회의 정기 토익시험을 대비한 실전 문제풀이반도 개설돼 있다. 8월 9일 정기토익을 위한 2주 완성반과 8월 30일 정기토익을 대비한 3주 그리고 1개월 완성반이 각각 마련돼 있다. 8월 9일과 30일에 시행되는 토익 정기시험의 성적 발표일이 각각 8월 28일과 9월 18일로, 사실상 하반기 공채 준비를 위한 마지막 정기 토익시험이라 할 수 있다.

 영어말하기 능력을 증명할 수 있는 공인인증시험에 대한 중요성 또한 커져 많은 대학생 및 취준생들이 토익에 이어 준비하는 영어시험이 바로 토익스피킹과 오픽이다. 특히, 최근의 한 통계자료에 의하면 토익과 토익스피킹을 함께 준비하는 수험생이 5년 사이 2배 가량 증가했을 정도로 말하기 평가시험의 응시생이 증가 추세에 있다. 

 토익스피킹은 해당 파트 별로 문제 유형이 어느 정도 정해져 있으며, 각 파트 별로 준비 시간과 답변 시간이 제한돼 있다. 반면 오픽(OPIc)은 최대한 실제 인터뷰와 가깝게 만든 인터넷 기반의 응시자 친화형 시험으로, 자신의 관심분야 항목을 설정한 후 이를 중심으로 문제가 출제된다.

 파고다어학원은 토익스피킹 실전문제 풀이를 위한 1주반과 토익스피킹 2주 그리고 3주 완성반 강의가 개설돼 있다. 오픽 역시 2주 및 1개월 완성반과 초단기 3주 완성반 개설로, 단기에 목표 점수 및 급수를 취득하려는 수험생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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