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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수술 받은 강정호 "건강하게 돌아오겠다"

등록 2015-09-21 11:15:09   최종수정 2016-12-28 15:3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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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28)가 21일(한국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무릎 수술 후 근황을 공개했다. (사진=강정호 인스타그램) 2015.09.21
【서울=뉴시스】정성원 기자 = 미국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28)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무릎 수술 후 근황을 공개했다.

 강정호는 21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많은 분들께서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일일이 다 연락 못드려서 죄송해요. 꼭 더 건강해져서 돌아오겠습니다"고 전했다.

 근황을 담은 사진도 함께 올라왔다. 환자복을 입은 채로 휠체어에 앉아 있었으며 수술을 받은 왼쪽 다리에는 깁스 위에 보호대를 착용했다.

 강정호는 18일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서 1회초 무사 만루에서 앤서니 리조의 내야 땅볼을 잡은 2루수 닐 워커의 송구를 받고 2루를 밟은 뒤 1루로 송구하는 과정에서 2루로 향하며 슬라이딩하던 크리스 코글란과 충돌했다.

 왼쪽 무릎을 부딪힌 강정호는 한동안 다친 무릎을 부여잡고 일어나지 못했으며 팀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고 더그아웃으로 들어왔다. 결국 조디 머서와 교체돼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그는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동해 측면 정강이뼈 골절과 반월판 파열 진단을 받았고 그날 밤 수술대에 올랐다. 재활까지는 5~8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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