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환의 맛볼까]봄을 더 기쁘게 맞게 하는 외식 브랜드 신메뉴들
식욕 역시 봄과 함께 깨어난다. 이를 놓칠세라 각 외식 브랜드들은 앞다퉈 신메뉴를 출시하며, 고객 미각 선점에 나서고 있다. ○…한식뷔페 '자연별곡'은 '봄 요리 한마당 춘풍별곡'을 선보인다. 봄의 계절감을 만끽하면서 가볍게 즐길 수 있도록 봄나물과 쌈밥을 중심으로 꾸민 19종 신메뉴다. 특히 노출의 계절을 앞두고 몸매 관리에 분주해질 젊은 여성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다. 먼저 신선하고 향이 살아있는 '산나물 무침' 3종을 차린다. '산채 두부 톳나물 무침'을 비롯해 '시래기 들깨 무침' '가지 된장 무침' 등이다. 먹기 간편한 한입 크기 '쌈밥' 3종도 낸다. 갈치속젓을 얹어 먹는 '얼갈이 쌈밥'을 위시해 '한입 김자반 멸치 쌈밥' '튀김 두부 쌈밥' 등을 제공한다.
'여수 갓김치', '새봄 얼갈이 물김치' 등 생각만 해도 입에 침이 괴게 하는 메뉴도 더한다. '생딸기를 넣은 상큼한 오미자 단묵(젤리)' '생딸기 동동 수정과' '건강 콩가루 티라미수' 등 한식 디저트도 차린다. 성인 1인 기준 평일 런치 1만2900원, 평일 디너·주말·공휴일 1만9900원. ○…커피 브랜드 '레드머그커피'는 생딸기의 상큼함과 신선함을 그대로 담은 '생생딸기' 음료 4종과 케이크 1종 등 '봄 신메뉴'를 내놓는다.
케이크는 진한 치즈 케이크에 딸기를 올려 풍미를 높인 '딸기 치즈 케이크'다. 각 5000원. ○…디저트 카페 '쑤니'는 커피와 함께 빵 등으로 간단히 한 끼 식사를 해결하려는 직장인과 학생을 겨냥해 '달콤한 브런치' 5종을 마련한다. 식빵의 바삭한 식감과 치즈의 부드러운 풍미가 조화를 이루는 ‘크로크무슈’(3800원)를 필두로 빵에 휘핑크림과 꿀을 추가해 달콤함과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게 한 ‘허니 브레드’, 한층 더 고소한 ‘허니 갈릭 브레드’와 ‘허니 치즈 브레드’(각 5800원), 오븐에서 구워내 바삭바삭한 느낌을 자랑하는 ‘허니 페스츄리’(5000원) 등을 낸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