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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언팩]'갤럭시노트7' 신병기 '홍채인식'…최고수준 보안 구축

등록 2016-08-03 00:00:00   최종수정 2016-12-28 17:2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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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체인식으로 로그인·인증서비스 가능한 '삼성패스' 탑재 보안폴더 통해 개인정보 보다 안전하게 분리 보호

【뉴욕(미국)=뉴시스】이연춘 기자 = 글로벌 스마트폰시장 최대 라이벌 애플의 안방 미국 뉴욕에서 전격 공개된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의 홍채인식 기능이 주목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2일 오전 11시(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노트7'을 공개했다.

 신제품에 채택된 '홍채인식' 기능은 출시 전부터 전세계 소비자들과 전문가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아왔다. 홍채인식은 스마트폰 본체 전면에 설치된 적외선 카메라를 통해 본인 인증을 하는 기술이다. 홍채는 지문보다 복잡하고, 정교하며, 위조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차세대 보안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갤럭시노트7'에 새롭게 탑재된 홍채인식 기능은 삼성전자의 보안 플랫폼인 녹스(Knox)와 함께 최고 수준의 보안과 프라이버시를 제공한다.

 삼성전자 측은 "기존의 지문뿐만 아니라 홍채인식을 통해서도 홈 스크린에 보안을 설정해 놓을 수 있다"며 "삼성전자의 모바일 결제 플랫폼 '삼성페이'도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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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럭시노트7'에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최초로 홍채 인식을 이용해 각종 웹 사이트 로그인이나 모바일 뱅킹 서비스 등을 보다 안전하고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삼성패스' 기능이 새롭게 탑재됐다.

 또한 개인 정보를 보다 안전하게 보관, 관리할 수 있는 '보안 폴더' 기능도 선보였다.

 개인의 중요 정보, 콘텐츠, 애플리케이션을 별도의 분리된 공간 안에 저장할 수 있다. 보안 폴더 안에 저장된 데이터는 밖으로 노출되지 않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는 홍채, 지문 또는 패턴, PIN, 패스워드 등과 같은 잠금 장치를 해제해야만 보안 폴더에 접근할 수 있어, 디바이스 잠금 상태가 아닐 때에도 데이터는 안전하게 보호된다고 삼성전자 측은 설명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현재 '삼성 패스'를 통해 국내 은행의 모바일 뱅킹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기존 전자금융 거래 시에 요구되던 공인인증서나 OTP, 보안카드 등을 홍채 인증으로 대신할 수 있다"며 "로그인이나 계좌 이체 등을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신한은행, 우리은행, KEB하나은행, 그리고 미국의 주요 은행들과 협력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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