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충제 계란 보완조사서 3곳 추가 검출···부적합 농장 총 52곳
전북 1·충남 2곳 플루페녹수론 검출···417곳은 '적합' 【세종=뉴시스】변해정 기자 = 정부의 보완조사에서 유통 불가능한 살충제 계란이 검출된 농장이 3곳 추가로 확인됐다. 이로써 사용이 금지되거나 허용 기준치를 초과 검출해 '부적합 판정'이 내려진 농장은 총 52곳으로 늘어났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검사가 누락된 420곳 농장에 대한 추가 보완검사 결과 3곳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전북 김제시 황현우 농장에서 계란에서는 검출되선 안되는 플루페녹수론이 0.008mg/kg 검출됐다. 계란 식별 부호인 난각 코드도 없었다. 충남 청양군 시간과자연농원(11시간과자연)과 아산시 초원농장(11초원)에서는 플루페녹수론이 각각 0.0082mg/kg, 0.0078mg/kg 나왔다.
앞서 농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9일부터 산란계 농장 전수검사 중 일부 검사 항목이 누락된 전국 시·도 420곳 농장에 대해 보완조사를 실시했다. 전수검사 대상 산란계 농장 1239곳 중 시·도가 자체 조사한 420곳은 표준시약이 없어 2∼7종의 살충제 성분이 확인되지 않았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