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11시 현재 민주 156석, 통합 92석, 무소속 5석…개표율 53%
서울, 민주당 강북 싹쓸이…통합당 강남 우위영남, 통합당 싹쓸이…호남, 민주당 석권 중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15일 제21대 총선 개표가 진행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156곳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오후 11시 현재 전국 평균 개표율은 53%를 기록하고 있다. 전국 지역구 253곳 중 각당 우세 판세는 더불어민주당 156곳, 미래통합당 92곳, 무소속 5곳으로 나타나고 있다. 우선 서울 종로구(개표율 65.7%)는 이낙연 민주당 후보 58.2%, 황교안 통합당 후보 40.2%로 이 후보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구로을(55.4%)은 윤건영 민주당 후보 56.8%, 김용태 통합당 후보 38.1%로 윤 후보가 일찌감치 당선을 확정짓는 양상이다. 광진을(개표율 30.6%)에선 고민정 민주당 후보 51.8%, 오세훈 통합당 후보 46.8%로 접전 중이다. 동작을(개표율 46.5%)은 이수진 민주당 후보 51.4%, 나경원 통합당 후보 46.1%로 2955표차 접전 중이다. 강남의 경우 일부 지역에서 개표가 진행되는 가운데 통합당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서초갑(개표율 40.9%)에서 윤희숙 통합당 후보 67.4%, 이정근 민주당 후보 32.1%, 강남갑(개표율 8.2%)에선 태영호(태구민) 통합당 후보 59.1%, 김성곤 민주당 후보 38.6%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경우 수원 전 지역을 민주당이 휩쓸면서 기세를 올리고 있다. 수원을(개표율 57.4%)은 백혜련 민주당 후보 57.5%, 정미경 통합당 후보 41.3%로 백 후보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성남중원(개표율 56.6%)은 윤영찬 민주당 후보 51.3%, 신상진 통합당 후보 44.7%로 신 후보 당선이 유력하다. 안양동안을(개표율 49.2%)은 이재정 민주당 후보 57.1%, 심재철 통합당 후보 39.1%로 야당 원내사령탑인 심 후보가 코너에 몰렸다. 고양갑(개표율 21%)은 이경환 통합당 후보 37.8%, 심상정 정의당 후보 37%, 문명순 민주당 후보 24.5%로 혈전이 벌어졌다. 인천은 중·강화옹진과 동·미추홀을 지역 외 전 지역에서 민주당 후보가 앞서고 있다. 남동갑(개표율 55.1%)은 맹성규 민주당 후보 49.7%, 유정복 통합당 후보 48.9%로 엎치락뒤치락하고있다. 영남권에서는 대구·경북(TK)과 부산·울산·경남(PK) 대부분을 통합당이 휩쓴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 민주당 후보가 힘겹게 우위를 지키고 있다. 부산 북강서갑(개표율 50.6%)은 전재수 민주당 후보 49.9%, 박민식 통합당 후보 49.1%로 박빙 양상이다. 경남 양산을(개표율 60%)은 김두관 민주당 후보 51%, 나동연 통합당 후보 45.4%로 접전 중이다. 대구 수성갑(개표율 22.3%)은 주호영 통합당 후보 57.5%, 김부겸 민주당 후보 41.6%로 주 후보 당선이 유력하다. 호남은 광주·전남·전북을 민주당이 석권한 양상이다. 전북 남원임실순창(개표율 92.7%)은 이용호 무소속 후보 49.5%, 이강래 민주당 후보 46.4%로 막판까지 치열한 대결이 펼쳐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