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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해군, 서해안 해상에서 불법이민 172명 구조

등록 2021-05-02 06:5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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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이주기구(IOM), "이틀새 600여명 구조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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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리폴리(리비아)= 신화/뉴시스]트리폴리항의 리비아 해군기지에서 지난 3월 31일 하선하는 유럽행 불법이민들.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리비아 해군은 1일(현지시간) 서해안을 순시 중에 해상에서 172명의 유럽행 불법이민이 조난 당한 것을  구조했다고 발표했다.

이민들은 수도 트리폴리에서 45km떨어진 해안 도시 자위야 부근에서 해군함이 구조 신호를 수신한 뒤에 출동해 구출했다고 해군측이 성명을 통해 밝혔다.
 
 이들은 구조작전이 끝난뒤 해군함으로 트리폴리 해군기지까지 와서 상륙했고 이 곳에서 다시 트리폴리 시내의 ㅇ인 자라 영접소로 이송되었다고 리비아 해군은 발표했다.

국제이주기구(IOM)에 따르면 지난 48시간 이내에 리비아로 회항한 불법이민의 수는 총 600명이 넘는다.

리비아는 지중해를 건너서 유럽으로 가려는 아프리카 이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출발지가 되어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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