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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쓰레기매립지 우려할 상황 아냐…4자간 합의만 따르면 돼"

등록 2021-05-17 12: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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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자간 비공개 협의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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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11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2021년 상반기 성인지·성적 괴롭힘 등 폭력예방 특별교육'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5.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오는 2025년 종료하는 쓰레기매립지와 관련해 "결론적으로 크게 우려할 상황은 아니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17일 오전 서울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2025년 예정된 종료 시한이 지금 속도로 보면 더 늦춰질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쓰레기매립지를) 더 쓸 수 있다. 미리미리 준비한다는 차원에서 4자(서울·경기도·인천·환경부)가 협의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그는 앞서 진행한 4자 합의에 대해 "합의안 내용대로만 하면 된다. 합의안에는 쓰레기매립지 사용이 종료되도 대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했다. 합의안이 각 지자체 간 줄 것을 주고, 받을 것을 받아서 작성됐기 때문에 지켜져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앞서 한정애 환경부장관과 만난 자리에서 4자간 협의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그는 "여러 상황을 고려해 비공개로 만다는 것이 좋다고 판단해 환경부 장관에게 제안했다"고 말했다.

그는 "직설적으로 표현하지는 않겠지만 합의 내용에만 따르면 해법을 모색할 수 있다. 그것은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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