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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동해로 발사체 또 쐈다…서울 ADEX 개막일 겨냥?

등록 2021-10-19 10:49:27   최종수정 2021-10-19 14:4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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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ADEX 19일부터 23일까지 개최

국내 최대 항공 우주, 방산 전시회

한미일 정보수장 서울 회동도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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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뉴시스] 고승민 기자 = 18일 서울공항에서 열린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21' 프레스데이에서 전시 관계자 및 취재진이 항공기, 무기체계 등 각종 전시를 살펴보고 있다. 2021.10.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북한이 19일 오전 동해상으로 발사체를 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발사체를 쏜 것은 이달 들어 처음이다. 북한은 지난달 30일 신형 지대공 미사일을 시험 발사했다.

북한이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서울 ADEX) 개막에 맞춰 시험 발사를 했을 가능성이 있다.

서울 ADEX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다. 서울 ADEX는 1996년 '서울 에어쇼'로 출발해 2009년부터는 지상 방산 분야까지 통합해 열리는 국내 최대 항공우주, 방산분야 전문 종합 무역 전시회다.

국방부는 국내에서 생산하고 군이 운용하는 공중·지상·해양 무인체계 72종을 홍보한다. 야외 전시장에는 수출 주력품목인 FA-50, KT-1 등 37종 45대 항공기를 비롯해 성능이 입증된 K-2 전차, K-9 자주포 등 31종 34대 지상 장비가 전시된다. 미군 무기로는 C-17, MQ-1, MV-22 등이 전시된다.

북한이 이날 한미일 정보수장의 서울 회동을 겨냥했을 가능성도 있다.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애브릴 헤인스 미국 국가정보국(DNI) 국장, 다키자와 히로아키 일본 내각정보관이 이날 서울에서 만나 북한 문제를 다룰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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