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영역 바로가기

연예 > 연예일반

방통위, 넷플릭스 부사장에 "통신망 환경에 책임감 보여달라"

등록 2021-11-03 09:07:34

기사본문

이메일 보내기

이메일 보내기
* 받는 사람
메세지

이메일 보내기
* 보내는 사람
보내는 내용	방통위, 넷플릭스 부사장에 "통신망 환경에 책임감 보여달라" [서울=뉴시스] 이진영 기자 = 김현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이 2일 정부 과천청사에서 딘 가필드 넷플릭스 공공정책 부사장과 만나 통신망 환경에 대한 책임을 당부하며 망 이용료를 국내 통신사에게 지급해야 한다고 요구했지만 넷플릭스는 기존대로 망 이용료 부담 대신 콘텐츠 투자로 한국에 기여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부위원장은 최근 방한한 가필드 부사장의 요청으로 성사된 이날 면담에서 지난달 18일 문재인 대통령의 "글로벌 플랫폼은 그 규모에 걸맞게 책임을 다할 필요가 있다"는 발언을 전했다. 그러면서 김 부위원장은 "미디어 콘텐츠 상생 협력을 위해 모든 구성원들의 동반성장이 필요하므로, 공정하고 평등한 미디어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콘텐츠 자체 투자에 더해 콘텐츠를 안정적으로 전송하는 데 필수적인 통신망 환경에서도 글로벌 사업자로서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사실상 SK브로드밴드와 망 중립성 소송전을 벌이고 있는 넷플릭스에게 망 사용료를 지불해야 한다고 촉구한 것이다. 이에 가필드 부사장은 "한국 시장에서 콘텐츠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 "대한민국의 미디어 콘텐츠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https://weekly.newsis.com

가장 많이 본 기사

최신 커버스토리

더보기

분류별 최신 기사

최신 포커스

영정 앞에 놓인 ‘이태원 참사 특별법’

위클리뉴시스 정기구독 안내

발행사 : (주)뉴시스 / 대표이사 : 염영남 / 주소 : 서울 중구 퇴계로 173 남산스퀘어빌딩 12층 / 문의 02-721-7400 [email protected]
발행인 및 편집인 : 염영남 / 등록번호 : 서울 다 07474 / 등록일 : 2006년 9월 8일 / 최초발행일 : 2006년 10월 2일

Copyright(c) NEWSIS.COM All rights reserved. 뉴시스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