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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예능 출연…"아내가 향수 뿌려주면 몸 흔든다"

등록 2021-11-29 10:3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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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내는 내용	이재명, 예능 출연…"아내가 향수 뿌려주면 몸 흔든다" [서울=뉴시스]전재경 인턴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입담을 뽐낸다. 이재명 후보는 오는 30일 오후 10시45분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아내에게만 선보이는 애교와 초고속 프러포즈로 결혼하게 된 러브스토리를 공개한다. 이날 이재명 후보는 토크 수위를 정해달라는 멤버들의 요청에 "최고 수위를 원한다"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그는 예능감을 묻는 질문에 "주관적으로 100점 만점에 90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재명 후보는 "아내가 출근길에 배웅을 해주며 향수를 뿌려주면 몸을 흔든다"고 말했다. 또 "인생을 살면서 가장 잘한 일은 아내를 만난 것"이라며 아내를 향한 애정을 전하기도 했다. 이재명 후보는 "아내를 만난 지 4일 만에 프러포즈를 했다"며 "나의 내면을 통째로 보여줄 수 있는 10년간의 일기장을 보여줬다. 이후 아내에게 물어보니 그 일기장을 보고 승낙했다더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https://weekly.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