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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에도 의료 시스템 정상 운영…약자 복지도 끊김 없다

등록 2024-01-16 08:54:34   최종수정 2024-01-16 09: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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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여는 의료기관, 홈페이지 등 통해 정보 제공

연휴 기간, 대면 경험 없이도 비대면 진료 가능

노숙인, 결식아동 등 취약계층 급식 중단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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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이연희 기자 =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앞 표지석. 2022.09.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보건복지부는 16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설 민생안정대책'에 따라 설 연휴 기간 긴급한 의료 대응, 취약계층 보호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설 연휴 기간 의료 공백이 없도록 문을 여는 의료기관과 약국을 쉽게 확인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응급의료포털, 복지부 홈페이지, 보건복지상담센터(129), 119구급상황관리센터 등에서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의료기관 직접 방문이 어려운 경우에는 비대면진료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연휴 기간에는 기존에 대면 진료 경험이 없더라도 바로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지난달 발표한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보완 방안에 따라 휴일·야간에는 누구나 진료·처방이 가능하다. 휴일·야간 비대면진료 실시기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서 안내한다.

아울러 노숙인, 결식아동 등 취약계층이 명절에도 급식을 중단 없이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기존에 추진 중인 생계급여·긴급복지, 기초·장애인연금, 경로당 난방비 등 각종 약자복지 정책도 확대한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국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의료대응 체계 점검은 물론 취약계층 보호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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