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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영, 국회의장 후보 우원식 선출에 "야 당선자들 이재명에 반기"

등록 2024-05-16 19:23:49   최종수정 2024-05-16 22:3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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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송금·조국 선고 등 이어지면 균열 가속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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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한국전력공사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2023.10.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한재혁 기자 =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16일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국회의장 선출을 두고 "야당 당선자들이 반기를 든 것"이라고 해석했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야당 당선자들이 이재명 독재에 반기를 든 것"이라며 "앞으로 6월 이화영 선고, 7월 김성태 선고와 조국 수감, 10월 이재명 선고가 이어지면서 (민주당의) 균열이 가속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박 의원은 또 다른 글에서 여당 낙선자들의 밤샘 토론과 관련해 "초선들도 열정적으로 움직여 줘야겠지만 재선인 나도 움직여야 하는데 방법론에 관해 고심이 깊다"고 적었다.

그는 "최근 언론에서 낙선자들은 밤샘토론을 하는데 당선자들이 초심만리 같이 적극적으로 움직이지 않는다는 지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초심만리는 박 의원이 21대 국회 개원 당시 만든 초선 의원 모임이다.

이어 "다만 한가지, 총선에 패배했다고 집안싸움 하는 모습 만큼은 보여지지 말아야 할 것"이라며 "2말3초(2월 말 3월 초)까지 이기거나 대등하던 선거를 왜 졌는지는 다들 판단하고 있을 것이라고 본다"고 지적했다.

또 "역대 최악의 공천파동을 일으킨 사법리스크 정당에 패한 것이 원통할 따름"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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