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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정시]국민대, 전공자율선택제…예체능 입학생도 인문·자열계열 선택 가능

등록 2024-12-17 00:00:00   최종수정 2024-12-17 10:3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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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자율선택제 신설, 계열 제한 없이 모든 전공 선택 가능

조형대학 2단계 면접고사 일괄 적용

2024 종합 대학평가 13위

미국·독일 현지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인재 양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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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학교 전경 (사진=국민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신영 인턴 기자 = 국민대학교는 2025학년도 정시모집에서 가군 674명, 나군 581명, 다군 79명으로 총 1334명을 선발한다고 17일 밝혔다.

국민대는 올해 전공자율선택제를 신설했다. 군별 선발인원은 가군 인문기술융합학부 자유전공 300명, 나군 미래융합전공(인문) 166명·미래융합전공(자연) 197명·미래융합전공(예체능) 65명이다.

미래융합전공은 4개 모집단위가 각기 다른 수능 반영비율을 적용하므로 모집요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미래융합전공 학생들은 입학 후 2학년 진급 전 계열 제한 없이 모든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미래융합전공(예체능)으로 입학한 학생도 인문계열·자연계열·예체능계열을 선택할 수 있다.

◆자연계열 기존 선택과목 지정 해제, 수학·과학탐구에 가산점 부여
이번 인문·자연계 일반학생 전형은 국어·수학·영어·탐구(사회·과학)를 반영해 수능 100%로 선발한다.

또한 자연계열에서 기존 선택과목 지정이 해제됐다. 대신 수학(기하 또는 미적분)·탐구(과학탐구) 과목 선택 시 1과목당 표준점수의 3%를 가산점으로 얻을 수 있다.

한국사 4등급까지는 감점이 없으며 5등급 이하부터는 수능환산 총점에서 0.2점씩 감점한다.

또한 학교폭력 조치사항에 따라 1~9호 처분 해당자는 각 호별로 감점 혹은 부적격 처리한다.

◆조형대학, 2단계 면접고사 일괄 적용
올해 정시모집부터 면접고사가 없던 조형대학 공업디자인학과와 의상디자인학과에 2단계 면접고사가 도입된다.

두 학과의 전형 반영비는 1단계 성적 60%, 실기 30%, 면접 10%다.

전형 방법 차이에 따른 수험생 혼란 완화를 위해 기존 면접고사를 진행하던 모집단위들과 동일한 형태로 진행하므로, 지원자는 이전 입시 방식을 참고하면 된다.

◆미국·독일 교육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인재 양성한다
최근 국민대는 세계 무대에서 기업가 정신을 가진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독일에서 폭스바겐그룹코리아와 운영하는 SEA:ME 프로그램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진행하는 G-PBL 프로그램이 대표적인 제도라고 전했다.

SEA:ME(Software Engineering in Automotive and Mobility Ecosystems) 프로그램은 폭스바겐그룹코리아가 추진하는 사회적 책임 활동의 일환이다. 학생들이 모빌리티 분야 취업을 준비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과학 산업 전문가들이 펠로우(특별 연구원)로 참여한다.

G-PBL(Global Project Based Learning) 프로그램은 구글·아마존·트위터 등 글로벌 기업에서 일했거나 일하고 있는 멘토들에게 수업을 듣고, 스타트업 중심의 현지기업과 인턴으로 매칭해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과정이다.

한편 국민대는 올해 2024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13위에 올라 역대 최고 성적을 얻었다. 이에 국민대는 산학협력과 교육여건 개선에 몰두한 결과라며 사회에 필요한 실용적 인재를 양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국민대 정시 원서는 2024년 12월31일부터 2025년 1월3일까지 진학사 원서접수 사이트에서 접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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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학교 강동욱 입학처장 (사진=국민대 입학처 홈페이지)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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