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2019 한류엑스포]한경아 사무국장 "케이팝만으로 140만명 한국 찾아"
"관광객이 한국 문화에 좋은 감정 있으면 어떤 마케팅보다 효과적"
한경아 사무국장은 2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 '2019 한류엑스포' 패널토론에서 이같이 밝혔다. 한 사무국장은 "지난해 실태 조사를 보면 오롯이 한류 때문에 한국에 온다고 응답한 관광객이 전체의 9.3%"며 "특히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 지역에 한류의 인기가 높아 이들 지역의 관광객 증가율이 높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들의 특성은 20~40대 여성이며 단체보단 개인, 가족보단 친구와 온다"며 "문화콘텐츠 소비와 화장품, 패션 쇼핑이 주를 이룬다"고 전했다. 이어 "쇼핑관광축제를 통해 한류 관광객이 쇼핑만이 아니라 한국 문화와 연계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면서 "이것을 매개로 한국관광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류 관광객은 대부분 한국이 좋아서 온 분들이기 떄문에 만족도가 높다"며 "이들이 자국으로 돌아갔을 때 한국 문화에 좋은 감정을 갖고 있다면 홍보대사가 될 수 있기 때문에 한국을 알릴 어떠한 마케팅보다 좋은 홍보 기회가 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들을 손님으로 따뜻하게 맞이하고 관심을 가져 배려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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