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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12명 추가 확진…댄스학원·청소년캠프·소백산공단 여진

등록 2021-08-01 11:2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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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3명·충주 5명·증평 2명 등…누적 387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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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2명이 추가 발생했다.

청주 댄스학원과 괴산 청소년 캠프, 단양 소백산국립공원관리공단의 집단감염 여진이 이어졌다.

1일 도에 따르면 이날 청주 3명, 충주 5명, 증평 2명, 제천·단양 각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청주에선 서원구 댄스학원 10대 수강생 1명이 자가격리 중 증상이 발현됐다. 이 댄스학원에선 지난달 23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수강생 20명, 강사 1명, 접촉자 4명 등 25명이 연쇄 감염됐다.

부산 30대와 광주 20대는 각각 지역 확진자를 접촉한 뒤 청주에서 검사를 받아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증평에선 괴산 청소년 캠프와 관련한 30대가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지난달 24~28일 괴산에서 진행된 청소년 캠프를 매개로 참가자 7명 등 12명이 집단 감염됐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소백산북부사무소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단양에 사는 50대 직원이 추가 확진되며 누적 환자는 30명으로 늘었다.

충주 확진자 5명은 모두 유증상 확진 관련이다.

70대 유증상자 1명과 유증상 확진자 가족 2명, 유증상 확진자 지인 2명이 잇달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증평 40대와 제천 30대도 발열, 기침 등의 증상을 보인 끝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충북의 코로나19 확진자는 3879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71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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