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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免, 비닐 포장재 종이로 모두 바꾼다

등록 2021.09.26 10:3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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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면세품 비닐 완충캡·테이프, 종이 소재로 교체
면세품 교환권도 스마트 영수증으로 바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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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국현 기자 = 현대백화점면세점이 다음 달 1일부터 면세품 포장시 사용되는 비닐 소재의 포장재를 모두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 소재로 교체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5월 면세업계 최초로 보세물류창고에서 공항 인도장으로 면세품을 고객에게 전달하는 과정에서 사용되던 비닐백 사용을 중단한 데 이어 비닐 완충캡인 이른바 뽁뽁이와 비닐 테이프 등 포장재도 모두 종이로 바꾸기로 했다. 비닐 완충캡은 종이 소재의 완충재로, 비닐 테이프는 전분을 접착제로 사용하는 종이 테이프로 각각 교체한다.

다만 종이 완충재 규격보다 큰 가로·세로 50㎝ 이상의 대형 상품 또는 향수 등 유리가 들어간 상품의 경우 안전을 위해 비닐 완충캡을 일부 사용한다. 향후 대형 상품에도 종이 포장재를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다음 달 중순에는 고객이 면세품을 찾고 구매 내역을 확인하는 교환권도 '100% 모바일 스마트 교환권'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종이 교환권은 화학물질로 코팅돼 재활용이 어려운 만큼 불필요한 쓰레기를 줄이겠다는 취지다.

현대백화점면세점 관계자는 "재활용 가능한 종이 포장재와 스마트 교환권 도입으로 해외여행이 정상화될 경우 연간 50톤 이상의 비닐백 등 쓰레기 발생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업계를 선도하는 친환경 활동과 노력으로 고객과 환경을 생각하는 글로벌 기업이 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지난 2018년 업계 최초로 친환경 면세품 전용 물류박스 'H그린박스'를 도입했다. 보세물류창고에서 공항 인도장으로 상품 이동시 사용하던 천 재질의 행낭을 알루미늄 프레임과 강화 플라스틱을 결합해 외부 충격에 강한 H그린박스로 대체해 물류 이동시 사용되던 포장용 비닐 완충캡 사용을 60% 이상 절감했다 .


◎공감언론 뉴시스 lg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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