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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일 대목 잡자"…식품·외식업계, 'Day 마케팅' 본격화

등록 2021-10-20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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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내는 내용	"기념일 대목 잡자"…식품·외식업계, 'Day 마케팅' 본격화 [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식품·외식업계의 '데이(Day) 마케팅'이 본격화되고 있다. 식품업계는 오는 31일 핼러윈데이(미국의 대표적인 어린이 축제로 유령·괴물 분장을 하고 집집마다 다니며 사탕과 초콜릿 등을 얻는 축제)를 시작으로 다음달 11일 빼뺴로데이, 크리스마스까지 연말에 위치한 기념일을 겨냥, 대목 잡기에 나선 것이다. 데이 마케팅은 일종의 한정판 마케팅으로 볼 수 있다. '정해진 기간·장소·수량만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문구를 광고 속에 삽입해 소비자들의 소유욕을 자극해 구매로 이어지게 만든다. 20일 식품·외식업계에 따르면 데이 마케팅은 기념일을 타깃으로 하는 마케팅 기법이다. 빼빼로데이, 커플데이, 뮤직데이, 레드데이 등이 대표적이다. 이 시기에 각 업체들은 이색적인 이벤트를 열고 자사 상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한다. 10월 중순 이후에는 10월31일 핼러윈데이, 11월11일 빼빼로데이, 11월14일 무비데이 또는 오렌지데이,12월14일 머니데이 또는 허그데이, 12월25일 크리스마스 등이 있다. 식품·외식업계는 핼러윈데이를 겨냥한 제품들을 다수 선보이고 있는 중이다. 핼러윈 파티 케이크를 비롯해 호박을 소재로 한 음료와 쿠키 등이 대표적이다. 피를 연상시키는 검붉은 색감의 음료도 이 시기에 접할 수 있다. 식품업계에서는 오리온이 핼러윈 초코파이를 한정 출시했다. 핼러윈 초코파이는 단호박을 넣어 만든 비스킷을 단호박 초콜릿으로 커버링하고 마시멜로 속을 옥수수크림으로 채웠다. 제품 외관도 핼러윈 느낌을 살렸다. 커피 프랜차이즈업계는 투썸플레이스의 핼러윈 시즌 한정 크렘슈 2종, 폴 바셋의 핼러윈 한정 펌킨 음료 4종, 할리스의 마녀 퐁당 초코베리 할리치노, 메가엠지씨커피의 딸기쿠키 프라페 등 5종, 모닝해즈의 블랙 레몬크러쉬 등을 선보였다. 파리바게뜨는 핼러윈 데이를 겨냥한 기획 제품을 다수 선보였다. ▲펭수랑 핼러윈 챙겨 ▲핼러윈 꼬마유령 ▲핼러윈 고스트 초코퍼지 등 핼러윈 캐릭터를 담은 케이크를 비롯해 가벼운 선물로 제격인 쿠키 및 캔디류를 선보였다. 또 호박 모양 파우치 또는 바구니에 달콤한 초콜릿 또는 캔디를 가득 담은 제품도 출시했으며 기존 인기 제품에 핼러윈 장식을 더한 제품도 선보이며 핼러윈 데이 대목 잡기에 나섰다. 11월11일 빼빼로데이를 겨냥한 마케팅도 본격화되고 있다. 롯데제과는 이달 중순 제주산 감귤을 사용한 제주감귤 빼빼로를 신제품으로 선보였다. 지난해 첫 선을 보였던 이천쌀로 만든 우리쌀 빼빼로가 출시 이후 생산물량 10만여개가 완판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자 후속 제품을 내놓은 것이다. 이와함께 롯데제과는 빼빼로 캐릭터를 활용한 2종의 굿즈를 제작, 온라인 이벤트를 전개한다. 굿즈는 '빼빼로프렌즈 X 핫트랙스 빼꾸 키트'와 '빼빼로프렌즈 카메라 키트'로 구성됐다. 빼빼로프렌즈 X 핫트랙스 빼꾸 키트는 롯데제과가 교보 핫트랙스와 손잡고 제작한 '빼빼로 꾸미기(빼꾸)' 키트다. 데코페이퍼 5종과 마스킹테이프, 스티커 2종, 메시지를 담을 수 있는 메모지가 들어있다. 빼빼로프렌즈 카메라 키트에는 아날로그 감성을 자극하는 일회용 카메라와 DIY포토북, 에코 파우치 총 3종이 들어 있다. 롯데제과는 오는 31일까지 빼빼로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빼꾸 키트, 기획팩 구매 고객에게 카메라 키트를 증정한다. 식품업계에서는 연말로 갈수록 더욱 다양한 신제품 출시와 함께 데이 마케팅이 다양하게 진행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올해 연말에는 위드 코로나 시대가 시작되는 만큼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로 대목잡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의 대표적인 축제인 핼러윈 데이를 즐기려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국내 식품·외식업계도 핼러윈 데이를 겨냥한 신제품 출시 및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있다"며 "빼빼로데이, 크리스마스 시즌이 다가올 수록 소비자들의 지갑을 겨냥한 상품, 이벤트가 다수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https://weekl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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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일 대목 잡자"…식품·외식업계, 'Day 마케팅' 본격화 [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식품·외식업계의 '데이(Day) 마케팅'이 본격화되고 있다. 식품업계는 오는 31일 핼러윈데이(미국의 대표적인 어린이 축제로 유령·괴물 분장을 하고 집집마다 다니며 사탕과 초콜릿 등을 얻는 축제)를 시작으로 다음달 11일 빼뺴로데이, 크리스마스까지 연말에 위치한 기념일을 겨냥, 대목 잡기에 나선 것이다. 데이 마케팅은 일종의 한정판 마케팅으로 볼 수 있다. '정해진 기간·장소·수량만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문구를 광고 속에 삽입해 소비자들의 소유욕을 자극해 구매로 이어지게 만든다. 20일 식품·외식업계에 따르면 데이 마케팅은 기념일을 타깃으로 하는 마케팅 기법이다. 빼빼로데이, 커플데이, 뮤직데이, 레드데이 등이 대표적이다. 이 시기에 각 업체들은 이색적인 이벤트를 열고 자사 상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한다. 10월 중순 이후에는 10월31일 핼러윈데이, 11월11일 빼빼로데이, 11월14일 무비데이 또는 오렌지데이,12월14일 머니데이 또는 허그데이, 12월25일 크리스마스 등이 있다. 식품·외식업계는 핼러윈데이를 겨냥한 제품들을 다수 선보이고 있는 중이다. 핼러윈 파티 케이크를 비롯해 호박을 소재로 한 음료와 쿠키 등이 대표적이다. 피를 연상시키는 검붉은 색감의 음료도 이 시기에 접할 수 있다. 식품업계에서는 오리온이 핼러윈 초코파이를 한정 출시했다. 핼러윈 초코파이는 단호박을 넣어 만든 비스킷을 단호박 초콜릿으로 커버링하고 마시멜로 속을 옥수수크림으로 채웠다. 제품 외관도 핼러윈 느낌을 살렸다. 커피 프랜차이즈업계는 투썸플레이스의 핼러윈 시즌 한정 크렘슈 2종, 폴 바셋의 핼러윈 한정 펌킨 음료 4종, 할리스의 마녀 퐁당 초코베리 할리치노, 메가엠지씨커피의 딸기쿠키 프라페 등 5종, 모닝해즈의 블랙 레몬크러쉬 등을 선보였다. 파리바게뜨는 핼러윈 데이를 겨냥한 기획 제품을 다수 선보였다. ▲펭수랑 핼러윈 챙겨 ▲핼러윈 꼬마유령 ▲핼러윈 고스트 초코퍼지 등 핼러윈 캐릭터를 담은 케이크를 비롯해 가벼운 선물로 제격인 쿠키 및 캔디류를 선보였다. 또 호박 모양 파우치 또는 바구니에 달콤한 초콜릿 또는 캔디를 가득 담은 제품도 출시했으며 기존 인기 제품에 핼러윈 장식을 더한 제품도 선보이며 핼러윈 데이 대목 잡기에 나섰다. 11월11일 빼빼로데이를 겨냥한 마케팅도 본격화되고 있다. 롯데제과는 이달 중순 제주산 감귤을 사용한 제주감귤 빼빼로를 신제품으로 선보였다. 지난해 첫 선을 보였던 이천쌀로 만든 우리쌀 빼빼로가 출시 이후 생산물량 10만여개가 완판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자 후속 제품을 내놓은 것이다. 이와함께 롯데제과는 빼빼로 캐릭터를 활용한 2종의 굿즈를 제작, 온라인 이벤트를 전개한다. 굿즈는 '빼빼로프렌즈 X 핫트랙스 빼꾸 키트'와 '빼빼로프렌즈 카메라 키트'로 구성됐다. 빼빼로프렌즈 X 핫트랙스 빼꾸 키트는 롯데제과가 교보 핫트랙스와 손잡고 제작한 '빼빼로 꾸미기(빼꾸)' 키트다. 데코페이퍼 5종과 마스킹테이프, 스티커 2종, 메시지를 담을 수 있는 메모지가 들어있다. 빼빼로프렌즈 카메라 키트에는 아날로그 감성을 자극하는 일회용 카메라와 DIY포토북, 에코 파우치 총 3종이 들어 있다. 롯데제과는 오는 31일까지 빼빼로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빼꾸 키트, 기획팩 구매 고객에게 카메라 키트를 증정한다. 식품업계에서는 연말로 갈수록 더욱 다양한 신제품 출시와 함께 데이 마케팅이 다양하게 진행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올해 연말에는 위드 코로나 시대가 시작되는 만큼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로 대목잡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의 대표적인 축제인 핼러윈 데이를 즐기려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국내 식품·외식업계도 핼러윈 데이를 겨냥한 신제품 출시 및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있다"며 "빼빼로데이, 크리스마스 시즌이 다가올 수록 소비자들의 지갑을 겨냥한 상품, 이벤트가 다수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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