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특검, 尹부부 사저·코바나·컴투스홀딩스 압수수색(종합 2보)
특검, 이날 오전부터 아크로비스타 등 압수수색코바나컨텐츠 전시 협찬 기업도 압수수색 대상
[서울=뉴시스]박선정 김래현 김정현 기자 =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사저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돌입했다.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은 2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에 있는 윤 전 대통령 부부 사저와 코바나컨텐츠 사무실, 컴투스홀딩스 사무실, 컴투스 사무실 등에 검사와 수사관 등을 다수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 중이다. 민 특검의 수사팀이 윤 전 대통령 사저를 압수수색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대 특검 전체로 확대하면 지난 11일 순직해병 특검팀(특별검사 이명현)에 이어 두 번째다. 문홍주 특검보는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코바나컨텐츠 뇌물 사건, 명품 가방 등 금품 수수 사건, 공천 및 선거 개입 사건 등 관련해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압수수색 대상이 된 컴투스는 김 여사가 운영한 코바나컨텐츠의 전시회에 협찬한 기업들 중 한 곳이다. 해당 의혹은 코바나컨텐츠가 2015년 '마스코로스전' '현대건축의 아버지 르 코르뷔지에전' 2018년 '알베르토 자코메티전' 2019년 '야수파 걸작전'을 개최하면서 여러 기업들로부터 부정한 협찬을 받았다는 내용이다. 특검은 앞서 윤 전 대통령에게는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를, 김 여사에게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를 각각 적용해 출석을 통보한 바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오는 29일, 김 여사는 다음 달 6일에 나와서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 특검은 명태균·건진법사 등의 공천개입 의혹 등으로 윤 전 대통령 부부를 수사해 왔으며 도이치모터스 등 주가조작 의혹 사건 관련해 김 여사를 타깃으로 수사 중이다. 다만 이날 압수수색은 김 여사 일가의 양평고속도로 종점 변경 특혜 및 양평 공흥지구 의혹과는 무관하다고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