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영흥도 낚싯배 전복···사망 13명·생존 7명·실종 2명
해경은 이날 전복된 낚싯배에 타고 있던 낚시객 20명을 구조했지만 13명이 사고 해역과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숨지고 2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인천해양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인천 옹진군 영흥도 영흥대교 인근 해상에서 9.77t급 낚싯배와 336t급 급유선이 충돌해 발생했다. 전복된 낚싯배에는 선원 2명과 낚시객 20명 등 총 22명이 타고 있었다. 생존자 7명은 인천 영흥도 진두항으로 이송된 뒤 시흥 시화병원, 인천 길병원 등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전복된 낚싯배에 타고 있던 3명은 선박에 갇혀있다가 휴대전화를 이용, 구조대에 구조를 요청해 구조됐다.
◇인천 낚싯배 사망·생존·실종자 명단 ▲사망자=인하대병원(5명)·시화병원(4명)·센트럴병원(3명)·고대안산병원(1명) 안치 ▲생존자=길병원(4명)·시화병원(3명) ▲실종자=오모·이모씨(2명)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