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아스트라 접종후 혈전 26건…극소수이지만 분명한 혈전 가능성"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자문위 데이터는 "극소수이지만 접종 후 분명한 혈전 색전증 발생 위험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인도는 1월13일부터 백신 접종을 시작해 현재 1억4000만 회를 육박하는 백신 주사가 놔졌으나 이 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비중이 얼마인지는 정확히 파악되지 않는다. 다만 세계 최대 백신복제약 생산국인 인도는 민간제약사 혈청연구원(SII) 제조 아스트라제네카가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해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 다음으로 세계 긴급사용 공식 백신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인도는 '코비실드'로 칭한 이 SII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국내 제약사 바라트 바이오의 자체개발 백신을 위주로 이처럼 1억 회가 넘는 백신 주사를 실행해왔다. 특히 3월 말부터 인도 국내서 코로나19가 폭증하자 본래 WHO 주도 코백스 퍼실리티에 공급하기로 한 SII 아스트라제네카를 4월부터 전량 인도 사용으로 돌려왔다. 아스트라제네카의 혈전 생성 위험과 관련 인도만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중용해온 영국은 4월 말까지 2200만 회의 아스트라 주사를 실시했으며 209건의 혈전 생성 보고가 있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