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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공군, 가자지구 군사시설 또 폭격 - 군소식통

등록 2021-06-16 09:2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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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 부대 타격.. '이' 무인기 정찰후 전투기 투입

5월21일 휴전협정후 첫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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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AP/뉴시스]26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북부 베이트 하노운 마을에서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최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파괴된 집 주변에 모여 앉아 모닥불을 피우고 밤을 보내고 있다. 2021.05.27.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이스라엘 공군의 전투기들이 16일 새벽( 현지시간)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 역내로 발사해 보낸  소이탄 탑재 열기구들에 대한 보복으로 가자지구 중부와 남부에 있는 군사시설들을 폭격했다고  이스라엘 보안군 소식통이 이 날 말했다. 

이 소식통들은 이스라엘 육군이 가자지구 점령지 해안 상공으로 정찰용 무인기를 자정 쯤에 여러 대 띄운 이후로 가자지구 남부와 중부에서 여러 차례 폭격의 폭음이 들려왔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과 목격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이스라엘 전투기들은 팔레스타인 이슬람저항운동(하마스)의 알-콰삼부대에 속한 군사시설에 공습을 가했다.  가자의 도시 칸 유니스와 가자시티 남부의 다른 군부대도 폭격을 당했다.
  
아직 사상자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두 군데의 하마스 초소가 심하게 파괴당했다.
 
이번 공습은 가자에서 11일 동안 계속되던 전투가 5월 21일 휴전협정으로 중단된 이후로는 처음있는 일이다.  
 
이스라엘 언론들은 공군의 가자지구 공습사실을 보도하면서 그 이전에 하마스가 보낸 방화용 열기구로 인해 25군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기구의 발사는 이스라엘 정착촌에서 15일 오후 동예루살렘에서 이스라엘이 국기행진을 벌인데 대한 팔레스타인 주민들의 보복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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