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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호, 국민의힘 사무총장 임명…3선·강원·사령관 출신

등록 2021-06-17 10:5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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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국민의힘 소속 한기호 국방위원회 간사가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진행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5.3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국민의힘은 17일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3선 한기호 의원을 사무총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한 의원은 강원 춘천시철원군화천군양구군을 지역구 의원이다.

1952년 강원 철원에서 태어났으며 육군사관학교 31기로 입학한 뒤 1975년 소위로 임관, 2010년까지 육군 제2보병사단 사단장·육군본부 정보작전부장·육군 제5군단 군단장·육군 교육사령부 사령관을 지냈다.

한 의원은 이날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 깜짝 등장해 지도부와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비공개 회의에서는 박수가 터져나오며 한 의원을 반기는 분위기도 감지됐다.

한 의원은 전날(16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서범수 당대표 비서실장로부터 사무총장을 맡길 의향이 있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대표와의 개인적인 친분에 대해서는 "차 한 잔도 마신 적 없다"며 "사무총장직은 전혀 생각도 안 해봤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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