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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이르면 이달 내 복당…이준석 "빨리 처리하자"

등록 2021-06-21 16:40:37

野 관계자 "의결만 남아 더 논의할 것도 없어"

[대구=뉴시스]이무열 기자 =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지난달 14일 오후 대구 수성구 자신의 지역구 사무실에서 국민의힘 복당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1.05.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문광호 기자 = 국민의힘이 이르면 이달 내 홍준표 무소속 의원의 복당을 의결하는 것으로 21일 확인됐다.

국민의힘 최고위 한 관계자에 따르면 이준석 대표는 이날 오전 비공개 최고위 회의에서 홍 의원의 복당에 대해 "복당을 빨리 처리하자"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통화에서 "이번주 아니면 다음주에 처리될 예정"이라며 "시점을 확실히 정한 건 아니다"라고 밝혔다.

다른 관계자 역시 "의결만 하면 되는 거라 더 논의할 필요도 없다"며 "곧 처리될 것"이라고 전했다. 최고위원들 역시 복당에 대한 이견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서는 "무소속 의원 복당 얘기가 있었던 것을 부인하진 않겠다"면서도 "결정된 것도 없다. 깊게 논의되지도 않았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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