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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넘어 일상속으로]⑤백신 접종이 할인 티켓…유통가 마케팅 '활활'

등록 2021-06-22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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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내는 내용	[코로나 넘어 일상속으로]⑤백신 접종이 할인 티켓…유통가 마케팅 '활활'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21일 0시 기준 전 국민의 29.2%에 해당하는 1500만 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 백신 접종이 '집단 면역'을 달성하는 가장 안전한 길이기 때문에 정부는 백신 접종자 수 증대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이에 정부와 지방지차단체 등 공공 부문에서 백신 접종자에게 다양한 인센티브를 주며 백진 접종을 장려하고 있다. 여기에 호텔, 이커머스, 외식업체, 극장 등 민간 부문까지 가세해 백신 마케팅을 앞다퉈 펼치는 중이다. 공공 부문에서는 6월부터 백신 접종자에게 국립공원과 박물관, 미술관 등 주요 공공시설 이용 요금을 할인하거나·면제해준다. 민간 부문에서는 더욱더 활발하다. 백신 접종자 모시기에 나서 실속과 명분을 모두 잡겠다는 전략이다. 가장 활발한 곳은 여름 휴가철 대목을 앞둔 호텔 업계다.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호텔이 가장 먼저 치고 나섰다. 이 호텔은 8일 ‘백신 맞고 백원 조식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7월11일까지 백신 접종자 본인과 동반 고객이 객실만 이용할 경우 조식 뷔페를 2인까지 인당 100원에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룸 온리' 상품을 예약한 다음 체크인할 때 백신 접종 증명서를 제시하면 된다. ‘백신 맞고 백만원 패키지’도 30일까지 운영한다. 접종자 본인 포함 8인 가족 퓨전 코스 식사, 돌상·포토 테이블 등을 갖춰 스냅 셀프 촬영을 할 수 있는 객실 스튜디오 2시간 이용, 2인 조식, 객실 1박 등으로 구성한다. 오붓한 자녀 돌잔치를 준비하는 가정에 알맞다. 주중(일~목요일) 100만원, 주말(금~토요일) 110만원(이상 세금 포함)이다. 프리미엄 비즈니스 호텔 신라스테이는. '백신 접종 인센티브 패키지'를 전국 모든 지점에서 판매한다. 객실 1박과 뷔페 레스토랑 ‘카페' 조식, 얼리 체크인(정오)과 레이트 체크아웃(오후 2시) 특전(금,토,일요일 제외) 제공 등으로 구성한다. 특히 접종 당일 패키지 이용 고객에게는 병원에서 호텔로 이동하는 택시비를 최대 1만원까지 지원하고, 발열이나 두통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붙이는 쿨 패치와 비타민 음료 등으로 구성된 ‘케어 키트’도 제공한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 서울은 뷔페 레스토랑 '제스트'에서 7월31일까지 매주 화~금요일 런치와 디너에 접종자 본인 포함 테이블당 4인까지 식사비를 30%를 할인한다. 이 밖에도 광주 서구 치평동 홀리데이 인 광주가 8월31일까지 '백신, 백 순 프로모션'을 마련해 객실 15%, 뷔페 20% 할인을 제공한다. 전국 코오롱 계열 호텔·리조트 6곳이 7월31일까지 '럭키 드로우' 참여(호텔 포코 성수), 사우나 무료 입장(경주 코오롱호텔·마우나오션리조트) 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소매업계에서는 명품 쇼핑 플랫폼 '트렌비'가 발 빠르게 움직였다. 30일까지 코로나19 백신 접종 고객에게 사용액에 따라 최소 5만원부터 최대 20만원까지 총 세 가지 할인 쿠폰을 준다. 외식 업계에서는 퀵서비스 레스토랑 브랜드 '롯데리아'가 앞서가고 있다. 7월7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전국 약 350개 직·가맹점에서 백신 접종자에게 '한우불고기버거' '클래식치즈버거' '새우버거' '불고기버거' '데리버거' 등 인기 메뉴 5종을 약 30% 할인 판매한다. 접종 증명서 확인을 위해 카운터 주문으로 한정한다. 레저 업계에서는 아쿠아플라넷이 7월31일까지 '백신 접종자 대상 우대 할인 이벤트'를 연다. 아쿠아플라넷63과 일산은 본인 40%, 동반 3인까지 30%, 아쿠아플라넷 여수는 입장권 할인을 해준다. 아쿠아플라넷 제주는 본인 포함 4인까지 30% 풀 패키지권 할인을 부여한다. 코로나19로 인한 불황에 시달리는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국내 대표 멀티플렉스 3사도 백신 접종자를 환영하고 나섰다. 코로나19 예방 접종 독려 캠페인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함께 이겨내요!'를 30일까지 진행해 접종자 본인과 동반 1인까지 우대 가격(5000원 또는 6000원·특별관 제외)으로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메가박스는 팝콘과 탄산음료를 각각 2000원, 1000원 특별가에 판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일상 회복을 희망하고, 더 많은 국민이 백신을 접종하도록 독려하는 의미에서 접종한 고객에게 각종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며 "고객 호응이 높아 추가 참여를 고려하는 업체도 많은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https://weekl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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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넘어 일상속으로]⑤백신 접종이 할인 티켓…유통가 마케팅 '활활'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21일 0시 기준 전 국민의 29.2%에 해당하는 1500만 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 백신 접종이 '집단 면역'을 달성하는 가장 안전한 길이기 때문에 정부는 백신 접종자 수 증대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이에 정부와 지방지차단체 등 공공 부문에서 백신 접종자에게 다양한 인센티브를 주며 백진 접종을 장려하고 있다. 여기에 호텔, 이커머스, 외식업체, 극장 등 민간 부문까지 가세해 백신 마케팅을 앞다퉈 펼치는 중이다. 공공 부문에서는 6월부터 백신 접종자에게 국립공원과 박물관, 미술관 등 주요 공공시설 이용 요금을 할인하거나·면제해준다. 민간 부문에서는 더욱더 활발하다. 백신 접종자 모시기에 나서 실속과 명분을 모두 잡겠다는 전략이다. 가장 활발한 곳은 여름 휴가철 대목을 앞둔 호텔 업계다.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호텔이 가장 먼저 치고 나섰다. 이 호텔은 8일 ‘백신 맞고 백원 조식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7월11일까지 백신 접종자 본인과 동반 고객이 객실만 이용할 경우 조식 뷔페를 2인까지 인당 100원에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룸 온리' 상품을 예약한 다음 체크인할 때 백신 접종 증명서를 제시하면 된다. ‘백신 맞고 백만원 패키지’도 30일까지 운영한다. 접종자 본인 포함 8인 가족 퓨전 코스 식사, 돌상·포토 테이블 등을 갖춰 스냅 셀프 촬영을 할 수 있는 객실 스튜디오 2시간 이용, 2인 조식, 객실 1박 등으로 구성한다. 오붓한 자녀 돌잔치를 준비하는 가정에 알맞다. 주중(일~목요일) 100만원, 주말(금~토요일) 110만원(이상 세금 포함)이다. 프리미엄 비즈니스 호텔 신라스테이는. '백신 접종 인센티브 패키지'를 전국 모든 지점에서 판매한다. 객실 1박과 뷔페 레스토랑 ‘카페' 조식, 얼리 체크인(정오)과 레이트 체크아웃(오후 2시) 특전(금,토,일요일 제외) 제공 등으로 구성한다. 특히 접종 당일 패키지 이용 고객에게는 병원에서 호텔로 이동하는 택시비를 최대 1만원까지 지원하고, 발열이나 두통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붙이는 쿨 패치와 비타민 음료 등으로 구성된 ‘케어 키트’도 제공한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 서울은 뷔페 레스토랑 '제스트'에서 7월31일까지 매주 화~금요일 런치와 디너에 접종자 본인 포함 테이블당 4인까지 식사비를 30%를 할인한다. 이 밖에도 광주 서구 치평동 홀리데이 인 광주가 8월31일까지 '백신, 백 순 프로모션'을 마련해 객실 15%, 뷔페 20% 할인을 제공한다. 전국 코오롱 계열 호텔·리조트 6곳이 7월31일까지 '럭키 드로우' 참여(호텔 포코 성수), 사우나 무료 입장(경주 코오롱호텔·마우나오션리조트) 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소매업계에서는 명품 쇼핑 플랫폼 '트렌비'가 발 빠르게 움직였다. 30일까지 코로나19 백신 접종 고객에게 사용액에 따라 최소 5만원부터 최대 20만원까지 총 세 가지 할인 쿠폰을 준다. 외식 업계에서는 퀵서비스 레스토랑 브랜드 '롯데리아'가 앞서가고 있다. 7월7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전국 약 350개 직·가맹점에서 백신 접종자에게 '한우불고기버거' '클래식치즈버거' '새우버거' '불고기버거' '데리버거' 등 인기 메뉴 5종을 약 30% 할인 판매한다. 접종 증명서 확인을 위해 카운터 주문으로 한정한다. 레저 업계에서는 아쿠아플라넷이 7월31일까지 '백신 접종자 대상 우대 할인 이벤트'를 연다. 아쿠아플라넷63과 일산은 본인 40%, 동반 3인까지 30%, 아쿠아플라넷 여수는 입장권 할인을 해준다. 아쿠아플라넷 제주는 본인 포함 4인까지 30% 풀 패키지권 할인을 부여한다. 코로나19로 인한 불황에 시달리는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국내 대표 멀티플렉스 3사도 백신 접종자를 환영하고 나섰다. 코로나19 예방 접종 독려 캠페인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함께 이겨내요!'를 30일까지 진행해 접종자 본인과 동반 1인까지 우대 가격(5000원 또는 6000원·특별관 제외)으로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메가박스는 팝콘과 탄산음료를 각각 2000원, 1000원 특별가에 판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일상 회복을 희망하고, 더 많은 국민이 백신을 접종하도록 독려하는 의미에서 접종한 고객에게 각종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며 "고객 호응이 높아 추가 참여를 고려하는 업체도 많은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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